신약성경 공부/주요 복음 해설

마귀와 돼지떼 ; 게라사의 미친 사람을 고치심

윤 베드로 2022. 1. 4. 12:51

마귀와 돼지떼 ; 게라사의 미친 사람을 고치심 (마르 5,1-20 ;마태 8,28-34, 루가 8,26-39)

배경 : 예수 일행은 호수 건너편 게라사인들의 지방에 도착(1-2).

        게라사 지방 : 이방인 지역으로 불결한 곳, 악령들린 사람이 있고,
                           돼지(더러운 짐승)를 치고 있다 ⇒ 가장 열악한 상태. 비참한 상태.
         ⇒Je께서는 그곳에서도 하느님 나라를 선포.
            더러운 악령들린 사람이… 무덤사이에서 나오다가, …무덤에서 살면서…
            구약은 不信者들과 우상숭배자들을 ‘무덤에서 사는 사람’이라고 함.
            “무덤에서 나온다” : 지금까지 살아오던 잘못된 생활습관과 장소에서 나오는 것
                 악령들 / 악령들린 사람                   예 수  동네사람들
악령들이 예수를 보자,
       ?지극히 높으신 θ의 아들 예수님,
        …제발 저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하고 큰 소리로 외쳤다
                 : 힘센 마귀도 Je 앞에서는 無力
네 이름이 무엇이냐?”(9)
군대라고 합니다. 수효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①자기들을 그 지방에서 쫓아내지 말라고 애걸.
代案으로 돼지들 속에라도 머물게 해달라고 간청


       : 악령들의 生死權이 Je 손안에.
예수께서 허락,
악령들이 돼지들 속에 들어가자,
돼지 떼는 바닷물 속으로
달려들어가 빠져죽다.
악령들린 사람이
치유된 것을 보고
겁을 먹고,
Je께 그 지방을
떠나달라고 간청.

악령 들렸던 사람 : 치유된 후,
                         예수를 따라 다닐 수 있도록 애원.
허락 않고, “주께서 하신 일을 집에 가서
       가족에게
알리라고 말씀.

자기 고향에서 두루 알리다.

이 기적에는 : ①Je의 신적인 권능이 강하게 묘사.
                  ②등장 인물들의 반응 각각.

<언제, 어디서 : 2812, 갈릴래아 호수게라사>

 

* “무덤에서 살면서(3) : 구약성서는 불신자(不信者)들과  우상숭배자들을 가리킬 때

                ‘무덤에서 사는 사람이란 표현을 사용.

무덤에서 나온다 (2) : 지금까지 살아오던 잘못된 생활습관과 장소에서 나오는 것.

              즉, 자기 안에 더러운 영이 들게 만들었던 모든 환경에서 나오는 것.

 

*돼지들 속에라도 머물게 해달라고 간청, ?(12) : 구약에서 돼지는 부정한 동물을 상징.

           더러운 영들이 발붙여 살고자 하는 곳은 의 세력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이나 장소이다.

           그래서 더러운 영들은 불결하고 부정한 짐승인 돼지들 안으로

                     들어가게 해 달라고 예수님께 청하는 것이다.

 

*?예수께 그 지방을 떠나달라고 간청?(17) :

이 말은 : 부자들은 재물이나 권력을 인간 존재와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데,

             예수 때문에 자기 재산과 명성을 잃고 싶지 않기 때문에 떠나 달라고 간청.

 

*“예수님께서는 허락하지 않으시고”(5,19), ? :

            이것은 예수님이 당신과 같이 있는 것을 반대하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성소) 방법은 다양하다.

예수님이 이 사람에게 원하신 성소는,

               신부나 수도자처럼 모든 것을 버리고 당신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집으로 가족에게 돌아가 복음을 전하는 평신도의 성소인 것이다.

 

*등장인물들의 반응 각각 :

더러운 영은 : 예수를 알아보고 저항하고,

동네사람들은 : 그분을 두려워하고, 누구신지 알지도 못하고 배척,

치유 받은 이는 : 예수와 함께 있고 싶어했으며,

                         예수께서 하신 일을 이웃에게 알리는 일을 한다.

이 셋 모두 예수께 간청하여 응답 받았지만 결과는 아주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