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하여라
어떤 분이 신약성경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어떤 것인지 조사한 적이 있는데,
그중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사랑’이라는 단어였고,
두 번째는 ‘용서’에 관한 말이었다고 한다.
사랑과 용서는 인간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필요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랑, 용서, 평화, 감사,
그리고 기쁨(요한 16장)과 행복(마태5장) 등 많은 가르침을 주셨는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 할 수 있다.
공관복음에서는 율법학자가 예수님께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마르 12,28)라고 묻자,
예수님께서 답하시기를,
“첫째는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라고 답하셨다(마르 12,29-31).
다시 말하면 예수님은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가장 큰 계명이라고 가르쳐 주셨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
이 두 사랑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보여 주셨다.
요한복음에서는 사랑을 강조했지만 사랑의 이중계명 대신에
“서로 사랑하여라”는 한 가지 계명만을 요구한다(요한 13,34-35).
13,34-35 :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겠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복잡한 613가지 율법을 ⇒ 10계명 ⇒ 2중 계명
⇒ 하나의 새 계명으로 요약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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