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황제에게 바치는 세금 문제 ; 세금 논쟁
(마르 12,13-17 ; 마태 22,15-22, 루가 20,20-26)
바리사이들과 헤로데 당원 | 예 수 |
배경 : 13그 뒤에 그들은 예수님께 말로 올무를 씌우려고, 바리사이들과 헤로데 당원 몇 사람을 보냈다. 14그들이 와서 예수님께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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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합당합니까, 합당하지 않습니까? 바쳐야 합니까, 바치지 말아야 합니까?
| 15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위선을 아시고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시험 하느냐? 데나리온 한 닢을 가져다 보여 다오.?라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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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그들이 그것을 가져오자 | 예수님께서, ?이 초상과 글자가 누구의 것이냐?? 하고 물으셨다. |
?황제의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 17?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
그들은 예수님께 매우 감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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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들은 : Je에게 올가미를 씌워 죽이려고 질문.
“황제에게 세금을 바쳐야 합니까? 바치지 말아야 합니까?”(14절)
= 이 질문은 아주 난처한 질문,
어느 대답을 하더라도 트집잡힐 수밖에 없는 질문.
세금을 바쳐야한다고 하면 : 로마권력에 편승하는 민족의 반역자가 되고,
바치지 말라고 한다면 : 로마에 반기를 든 불순분자로 고발될 것이기 때문.
⇒그러나 Je께서는 : 적수들의 교활한 속셈을 알아채시고
①데나리온을 가져오게 하신 후,
②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θ의 것은 θ께 돌려 주라”고
아주 지혜로운 답변.
= 이 말은 : ?황제의 초상이 그려져 있는 것은 황제의 것.
그러나 θ이 지으신 모든 것은 θ의 것.
즉 황제에게는 銀貨만 돌려주면 되지만
θ께는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는 뜻의 말씀.
⇒이로써 예수님은 이들의 교묘한 술책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훌륭한 가르침까지 주신 것.
*Is사람들은 : 로마 은전인 데나리온으로 주민세를 바쳐야 했다.
이 銀貨에는 :
①당대의 로마 황제(티베리우스)의 초상이 새겨져 있고,
②神이라는 말(=“아우구스트와 신적인 아들”)까지 새겨져
있었으므로(16절) Is사람들에게는 큰 문제였다.
∵유대인들은 : 사람 모양을 그리거나 새기는 것 자체를
우상숭배로 간주하는 까닭에
①어떤 황제의 초상이라도 성전으로 반입하는 것을 금했고,
②성전 봉헌금 역시 아무 초상이 없는 유대 화폐로 내도록 했다.
⇒따라서 주민세를 바치는 것만도 문제인데,
꼭 데나리온으로 바쳐야 하는 것은 더욱 큰 골치거리.
⤘세금은 : 누구에게나 싫은 것,
그래서 갈릴래아의 유다가 납세거부 운동을 일으켰으나 곧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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