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간추린 네복음서

포도원 소작인의 우화(마르 12,1-12 ; 마태 21,33-43)

윤 베드로 2019. 6. 6. 17:58

4. 포도원 소작인의 우화(마르 12,1-12 ; 마태 21,33-43) : 가르침


예수님

1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어떤 사람이 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포도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

2포도 철이 되자 그는 소작인들에게 종 하나를 보내어,

포도밭 소출의 얼마를 받아 오라고 하였다.

 

소작인

3소작인들은 그를 붙잡아 매질하고서는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4주인이 그들에게 다시 다른 종을 보냈지만,

그 종의 머리를 쳐서 상처를 입히고 모욕하였다.

5주인이 또 다른 종을 보냈더니 그 종을 죽여 버렸다.

그 뒤에 또 많은 종을 보냈지만

더러는 매질하고 더러는 죽여 버렸다.

6이제 주인에게는 오직 하나, 사랑하는 아들만 남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

7그러나 소작인들은 ?저자가 상속자다.

저자를 죽여 버리자. 그러면 이 상속 재산이

우리 차지가 될 것이다.? 하고 저희끼리 말하면서,

8그를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예수님

9그러니 포도밭 주인은 어떻게 하겠느냐?

그는 돌아와 그 소작인들을 없애 버리고

포도밭을 다른 이들에게 줄 것이다.

10너희는 이 성경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11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소작인

12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을 두고 이 비유를 말씀하신 것을

알아차리고 그분을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워 그분을 그대로 두고 떠나갔다.


*앞에서(11,27-33) 직접적인 답변을 거부하신 Je:

여기서 한 비유(우화)를 들어 적수들의 질문(11,28)에 대한 답변.


*비유의 줄거리 : 어이없는 내용.

어떤 地主포도밭을 만들고 그 안에 포도주 공장을 차린 뒤

를 놓았는데 수확기가 지나도 사용료를 내지 않아

돈을 받으려 종들을 보내고, 또 보냈으나

오히려 그들을 박해하고 죽였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자식을 보냈으나

자식마저 죽이고

포도밭을 가로채려 했다는 내용.

 

누가 들어도 화가 날 이야기다. (세상에 이런 地主가 어디에 있는가?)

그러나 세상에는 이런 사람들이 존재한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자들이다.

Is의 행동이 그렇다는 것이다 : 종들로 표현된 예언자들을 죽이고

                                 이제는 Je마저 없애려 한다는 것이다.

 

= 예수님께서는 : ?포도밭 소작인의 비유? 말씀으로

                      구약의 역사에서 예언자들을 박해하고 죽이기까지 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의 행태를 고발하신다.

                      마침내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도

                             그들에게 희생되실 것임을 비유로 말씀하신다.

 

당시에는 不在地主의 상속자가 죽으면,

              소작인이 우선적으로 소유권을 가질 수 있었다.

 

*10, “집짓는 사람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의 뜻은? :

      시편 118,22-23을 인용한 것으로

      그 뜻은 : 이스라엘 백성과 지도자들은

                예수를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돌같이 여겨 죽였지만

                그분은 부활하시어 머릿돌 마냥 가장 중요한 존재가

                                              되셨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