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바울로서간 공부

갈라디아서 내용 요약

윤 베드로 2018. 8. 3. 12:14

갈라디아서 내용 요약

 

1. 갈라디아 교회

갈라디아는 현재 터키의 수도 앙카라 지역으로,

바울로는 : 2 차 전도여행 때 병이 들어 이곳에 잠깐 머물게 되는데,

이것이 인연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전하였고

갈라디아 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2. 집필동기

당시 갈라디아 교회에서는 :

유다교에서 개종한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할례와 모세의 율법을 준수하도록 강요하였고,

바울로의 사도적 권위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그의 사도적 권위와 가르침을 위태롭게 하였다.

바울로는 : 이 같은 위기 상황을 포착하고

그의 사도적 책임과 권위로써 반대자들의 그릇됨을 반박하고

참된 교의를 신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하여 이 편지를 쓴다.

 

3. 내용 요약 :

1).머릿말 ; 인사와 질책(1,1-10)

바울로는 인사말을 통해서

자신이 사도로서의 권위가 있음을 재확인시키고

자기 복음의 핵심인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진술한다.

 

2).바울로의 사도직 권위(1,11-2,21) :

바울로 자신은 : 하느님께로부터 직접 사도로 부르심 받았으며

복음도 예수께로부터 곧장 부여받았다고 한다.

또 구원이란 모든 이에게 거저 주어진 선물로서,

적어도 이방인들은 구원에 이르기 위해

할례라는 조건에 구속받지 않음을 암시한다.

2,1-10에서는 : 예루살렘 사도회의(49년경 ; 사도13-14).

1차 전도여행을 마친 뒤 예루살렘에서 사도들과의 회의와

그 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을 전하고 있다.

1차 전도 여행의 결과 많은 이방인들이 그리스도 신자가 되었다.

문제는 : 그리스도인이 된 이방인들에게도 전통 신앙을 가진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처럼

유다교 율법 준수 등을 요구할 것인가?

아니면 예수 신앙만 요구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

예루살렘에서 사도회의가 개최된 것이다.

사도회의에서의 의결 사항을 보면,

이방계 그리스도인들은 유다교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

예루살렘 거주하는 사도들은 유다인들에게 전도하고,

바울로와 바르나바는 주로 이방인들에게 전도한다.

바울로와 바르나바는 이방계 그리스도인들에게서 모금하여

예루살렘 교회의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다.

 

3).율법의 준수가 아니라 믿음으로 얻는 구원(3-4)

편지의 핵심 부분인 이 단락은 :

먼저 갈라디아 신도들이 처음 신도가 되었을 때를 회상시켜,

바울로의 복음, 즉 믿음을 통한 자유와 율법에 의한 속박을 증명한다.

갈라 3-4장에서는 : 위의 명제를 논증하고 있다.

즉 하느님과 함께 사는 삶은 율법을 준수함으로서가 아니라

믿음을 통해서 온다고 하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해 논거를 제시한다.


4). 권고와 훈화(5-6) :

여기에서는 1-4장에서 말한 모든 것들을

생활로 실천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특히 5,1-12에서는 : 유다교의 핵심인 할례와 율법에서 자유롭게 되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신앙하고 그분의 삶을

그리스도인들 삶으로 받아들여 살아야 함을 서술하고 있다.

5,13-6,10은 훈화 부분으로,

항목의 주제인 참된 자유를 제시한 다음(5,13-15),

이 자유를 두 방향으로 풀이한다.(5,16-6,10),

맺음말 : 바울로는 이 편지에서 말한 것을 요약하면서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결론 전체를 자필 <대문자>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