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내용 요약
욥기는 갖은 고난을 겪으면서도 끝내 하느님을 저버리지 않은 욥이 마침내 복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 욥기는 내용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1. 서문(1-2장) : 산문으로 된 머리말 2. 본문(3,1-42,6) : 운문으로 된 대화 ①욥과 세 친구의 대화(3-31장) ②엘리후의 충고(32-37장) ➂주님과 욥의 대화(38,1-42,6) 3. 결문(42,7-17) : 산문으로 된 맺음말
1. 서문(1-2장) : 신앙의 어두운 밤. ①天上會議에서 사탄은 우츠 사람 욥이 하느님께서 돌보아 주셔서 소유가 늘어났기 때문에 경건한 것이라고 그를 헐뜯는다. ②그러자 욥을 시험해 보라는 하느님의 허락이 내리자, 사탄은 먼저 욥의 열 자녀와 재산을 모두 앗아간다. ➂그래도 욥이 하느님을 비난하지 않자, 사탄은 욥의 온 몸에 심한 종기가 나게 한다. ④잇달아 재난이 일어나자, 부인은 욥에게 하느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내뱉지만, 욥은 아내를 타이르며 현실을 수용한다. ⑤한편 욥의 재난 소식을 듣고 찾아온 세 친구는 욥을 보고 이레 동안 통곡하며 슬퍼한다.
2. 본문(3,1-42,6) : 운문으로 된 대화 1). 욥과 세 친구의 세 차례 대화(3-31장) 참담함을 호소하는 욥의 부르짖음을 시작으로 세 친구가 각기 세 번에 걸쳐 담론을 펼친다. 이는 철저하게 因果應報 사상에 바탕을 두고 있다.
①첫 번째 대화(3-14장) : 욥의 세 친구는 주님의 선하심과 의로우심에 관해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친구들은 하느님의 의로우심을 강조하지만, 욥은 자신이 현재 겪는 고난으로 볼 때 그렇지만은 않다고 항변한다. |
②두 번째 대화(15-21장) : 앞과 같은 순서로 악인의 전형적인 운명에 관해 이야기한다. 친구들은 욥이 잘못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벌을 받는 것이라고 몰아세우지만, 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선다.
➂세 번째 대화(22-27장) : 욥은 두 친구와 마지막 대화를 나눈 후 자신의 무고를 선언한다.
④욥의 독백(28-31장) : 욥은 지혜를 찬미하며 주님을 경외함이 곧 지혜라고 고백한다. 이어 예전에 누리던 행복과 현재 겪는 불행을 토로하며, 다시금 하느님께 눈을 돌려 진실을 밝혀 달라고 강하게 호소한다.
2). 엘리후의 충고(32-37장) 세 친구의 답변에 만족하지 못한 엘리후가 욥의 태도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한다. 하느님께서 부당한 고통을 내리고 침묵만 지키신다는 욥의 주장에 엘리후는, 하느님께서는 꿈과 계시 등 여러 방법으로 인간에게 이야기하지만 인간이 알아듣지 못할 뿐이라고 답변한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고통을 통해 인간을 교육시키시는 분임을 알고 그 고통을 달게 받으라고 권유한다. 아울러 하느님께 자신의 물음에 대한 답변을 강요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3). 하느님과 욥의 대화(38,1-42,6) 이어 욥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나서, 자기의 생각과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고백하며 뉘우친다.
3. 결문(42,7-17) : 새로 얻은 삶 하느님께서는 욥의 세 친구가 당신에 대해 욥만큼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꾸짖으신다. 그분은 사실상 욥의 주장을 인정하신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욥의 소유를 종전보다 배로 불러서 돌려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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