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창세기 공부

족보 이야기(창세기)

윤 베드로 2014. 3. 14. 18:55

★족보 이야기(창세기)

 

*성경 맨 앞에 나오는 창세기는 : 5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창조부터 BC 2166년(아브라함)까지의 장대한 역사를

                     1-11장까지 299절로 기록하고 있다.

 

*299절 가운데 99절(1/3)이 인간의 족보 또는 족보와 직접 관련 있는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렇게 역사를 기록하는 데 족보가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고대인들은 자신이 누구에게로부터 왔으며

          누구의 자손이었다는 것이 역사를 기록하는 방법이었으며

          또한 이것이 그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

 

*성경에서 족보는 : 두 가지 기능을 한다.

                          ①족보는 역사의 계승, 곧 연속성을 드러낸다.

                                       즉, 모든 것에는 代물림이 있다는 것이다.

                          ②또 족보는 후대의 어떤 사건이나 사태를 원인론적으로 설명해 준다.

                                 과거로 올라가면 반드시 그 근원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例) 창세기 5장의 족보는 : 두 가지 기능을 하고 있다.

                     ①창세기의 최종 편집자는 셋 이야기와 홍수 심판 이야기 사이에

                                아담에서 노아에 이르는 족보를 삽입함으로써

                                 그간 오랜 시간이 지났음을 나타낸다.

                                 역사의 계승과 시간의 흐름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②또 이 족보는 노아 시대의 사회현상을 원인론적으로 해명해 준다.

                      벌써 창세기 6,5절과 13절에는 죄가 세상에 만연했다는 이야기,

                         “사람들의 악이 세상에 많아졌고”(6,5),

                         “그들로 말미암아 세상이 폭력으로 가득찼다”(6,13)고 적혀 있다.

 

⇒그런데 이 진술을 원인론적으로 구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 앞에 제시된 족보다.

   그래서 그 죄의 기원인 아담과 하와의 죄거슬러 올라갔던 것이다.

   족보를 따라 내려오면서 아담과 하와의 죄는 곧바로 카인과 아벨 사이의 살인으로 이어진다.

   단순한 죄가 커진 것이다.

  이것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노아의 시대로 이어진다.

  이렇게 해서 노아의 시대에는 무법천지가 되었다는 것이다.

 

*창세기 1-11장에 나오는 족보

족보관련 절(개)

비율

비 고

1

31

-

-

2

25

-

-

3

24

-

-

4

26

10

38

아담의 후손들(카인, 아벨, 셋)

5

32

32

100

아담의 후손은 셋부터 노아의 아들까지

6

22

1

5

7

24

-

-

8

22

-

-

9

29

2

7

10

32

32

100

노아의 후손을 통한 민족의 형성

11

32

22

69

노아의 3아들 중 셈부터 아브람까지

299

99절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