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자료/구약공부 자료

성막과 구조

윤 베드로 2018. 4. 7. 18:50

성막과 구조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을 향해 가던 중

광야에서 하느님의 지시에 따라 성막을 만들었다.

옮길 수 있는 구조물이었던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첫 번째 聖所였다.

그곳은 하느님의 거처로 간주된 거룩한 곳이었고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과 만나시는 곳이었으며

예배의 중심지였다.

그것은 만남의 천막이라고도 불렸다.

성막은 성막 뜰, 번제 제단, 성소, 지성소 등으로 구분된다.

성막은 후에 솔로몬에 의해 세워진 성전으로 대체되었다.

성막에 관한 내용은 주로 탈출기 25-30장과

35-40장에 기록되어 있다.

 

구조 :

 

성막은 울타리로 둘러막은 직사각형 뜰 안에 설치되었다.

성막은 길이 14m, 4.5m, 높이 4.6m 정도였고

성막 뜰은 길이 45m, 23m, 울타리의 높이는 2.3m 정도였다.

금을 입힌 널빤지, , 동물의 털과 가죽으로 되어 있는

성막의 내부는 지성소와 성소로 나누어져 있었고

그 사이에 휘장이 쳐져 있었다.

지성소안에는 십계명을 새긴 판이 들어 있는 계약궤가 있었는데,

계약 궤는 속죄판으로 덮여 있었고

그곳은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과 함께하심을 상징하는 자리였다.

   

성소에는 제사 빵이 놓인 제사상과 등잔대와

분향 제단이 있었다.

성소에는 사제들만 들어갈 수 있었고 지성소에는 대사제만이

1년에 한 번 속죄일에 들어갈 수 있었다.

성막을 둘러싸고 있는 뜰은 휘장으로 둘러쳐져 있었다.

뜰 입구와 휘장으로 가려져 있는 성막 입구 사이에는

번제 제단과 몸을 씻을 물두멍이 놓여 있었다.

희생 제물들은 이 뜰에서 봉헌되었다.

 

뜰과 성막의 출입구는 하나뿐이었고 동쪽으로 나 있었다.

이스라엘 민족은 광야에서 진을 칠 때 성막을 가운데 세우고서

그것을 둘러싸고 자기들이 머물 천막을 쳤다.

이동을 할 때는 성막을 해체해서 옮긴 다음 다시 세웠고

그 책임은 레위인들이 맡았다.

성막은 이스라엘이 광야를 횡단하는 동안 그들과 함께 이동했다.

가나안 땅에 정착한 뒤에도 솔로몬이 성전을 세우기 전까지

성막은 이스라엘 민족의 성소 역할을 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생활의 중심지였다.

 

광야생활이 끝난 후 성막은 실로에 정착되어 세워졌지만,

기브온 등으로 옮겨 갔을 때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계약의 궤는 한때 필리스티아인들에게 빼앗긴 적도 있었고

한동안 키르얏 여아림에 보관되어 있기도 하다가

후에 다윗 임금에 의해 예루살렘으로 옮겨졌다.

솔로몬은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립한 후 성막을 그곳으로 옮겨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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