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32.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오다(10,1-13)
스바는 오늘날의 예멘인 서남부 아라비아에 있었다.
그곳은 가장 발달된 관계시설로 말미암아 가장 기름진 지역이 되었다.
스바는 광범위한 관개 시설을 갖춤으로 농업을 발달시켰다.
또한 스바는 지역적 위치로 인하여 비옥한 초생달 지역의 권력투쟁에서
예외적인 지역에 있었고 또한 아프리카와 인도, 지중해 국가들을
연결해 주는 교통의 요충지였기 때문에 무역의 기지가 될 수 있었다.
스바는 향료. 향. 금. 보석 등의 무역으로 유명했다.
학자들은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방문한 것은 무역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본문은 그가 예루살렘을 방문한 것은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있다.
스바 여왕은 예루살렘에 와서 소문으로 듣던 모든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그로 인하여 크게 감동 되었다.
여기 크게 감동 되었다는 말은
그 일로 인하여 완전히 압도당한 것을 의미한다.
솔로몬에 대한 소문은 스바 여왕이 들은 것보다 더욱 확실했다.
스바 여왕이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였을 때
그에게 지혜를 주신 하느님께 찬양했고 그 백성들을 축복했다.
스바 여왕이 솔로몬에게 이처럼 많은 물품을 선물로 준 것에 대하여
솔로몬도 답례를 하였다(10:13).
이것은 일종의 무역행위라고 할 수 있다.
11-13절은 솔로몬 시대의 무역의 모습을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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