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29. 솔로몬이 히람과 거래하다(9,10-14)
솔로몬은 성전과 궁전 건축을 이십년 만에 완성했다.
띠로의 히람은 이 동안 건축을 위하여 필요한 목재와 기술을 제공했는데
솔로몬은 그 대가로 그가 요구한 것을 주었고,
건축을 완성한 후에 갈릴리 성읍들 가운데 이십 성읍을 그에게 주었다.
그러나 히람은 이 성읍들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솔로몬에게 “당신이 나에게 준 성읍들이 이게 뭡니까?” 라고 말하며
그 성읍들을 카불이라고 하였다.
Ⅰ-30. 솔로몬의 건축 활동(9,15-25)
솔로몬은 성전과 왕궁을 지은 후 계속하여 성읍들을 건축하였다.
그가 건축한 성읍들은 성전과 자기 궁전과 밀로궁과 예루살렘성벽과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이다.
여기 게셀은 애굽왕 파라오가 가나안 사람들에게 빼앗은 것으로
자기 딸 솔로몬의 아내에게 결혼 지참금으로 준 성읍이다.
또한 솔로몬은 이와 같은 성읍 외에도 벳호른, 바알랏, 다말과
양곡 저장성읍, 병거대 주둔 성읍, 기병대 주둔 성읍들도 세웠다.
이를 위하여 솔로몬은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그리고 여부스 사람의 남아 있는 자들을 역군으로 삼았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감독으로 세웠다.
솔로몬이 성전에서 매년 세 번씩 번제와 감사제를 드렸다는 것은
성전 예배의 정착을 의미한다.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배의 중심이 되었고
또한 성전을 중심으로 예배 질서가 정착되어가고 있었다.
Ⅰ-31. 솔로몬의 무역 활동(9,26-28)
솔로몬은 해상 무역에서도 히람의 도움을 받았다.
히람의 종들과 솔로몬의 종들이 함께 했다는 것은
이들이 공동으로 무역을 했다는 것을 말해 준다.
그들은 첫 번째로 오빌에 가서 금을 수입해 왔다.
오빌은 일반적으로 서남부 아라비아 근처에 있다고 추측하지만
어떤 사람은 동부 아프리카 어느 곳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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