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사무엘기 공부

필리스티아의 전사들과 다윗의 용사들(21,15-22)

윤 베드로 2017. 2. 13. 16:05

Ⅶ-2, 필리스티아의 전사들과 다윗의 용사들(21,15-22)

 

15-17, 다윗의 용사 아비새 :

①필리스티아인들과 이스라엘인들 사이에 다시 싸움이 일어났다.

다윗이 부하들을 데리고 싸우다가 지치게 되었다.

②그때 이스비 브놉이라는 자가 다윗을 죽이겠다며 나섰다.

③그러나 아비사이가 다윗을 도우러 와서, 그 필리스티아 사람을 내리쳐 죽였다.

 

사무엘 下 21장-24장의 내용은 사무엘하 부록이다.

다윗이 통치했던 사건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이 세장의 말씀을 통해 이것만은 기억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본문은 다윗의 용사들이 블레셋과 싸운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대적의 위협에서 ‘이스라엘의 등불’인 다윗 왕을 지킨 네 용사들이 소개 된다.

15-22절까지는 다윗 왕을 도와 큰 전공을 쌓은 영웅들의 위업을기록하고 있다.

 

18-22, 다윗의 용사 시브카이, 엘하난, 요나탄 :

①그다음에도 곱에서 필리스티아인들과 다시 싸움이 일어났는데,

이번에는 후사 사람 시브카이가 삽을 쳐 죽였다.

②곱에서 필리스티아인들과 다시 싸움이 일어났는데, 엘하난이 갓 사람 골리앗을 쳐 죽였다.

③갓에서도 싸움이 또 일어났는데, 그때 어떤 거인이 나타났는데,

손가락과 발가락 수가 여섯 개씩 스물넷이었다.

그가 이스라엘인들에게 욕을 퍼붓자, 다윗의 형 시므이의 아들 요나탄이 그를 쳐 죽였다.

④이 네 사람은 갓에 살던 라파의 후손이었다.

 

⇒다윗이 떠난 전장을 다윗의 용사들이 지켜낸다(18~22절).

그들은 블레셋의 '장대한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목숨을 걸고 나라를 구한다.

용맹한 다윗의 부하들에게서 블레셋의 골리앗을 상대하던 소년 다윗의 외침과 용맹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들도 다윗처럼 싸움의 승패가 그들의 손에 들린 무기가 아니라

오직 하느님의 능력(손)에 달려 있음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래서 다윗은 환난 중에 반석과 방패가 되신

         '하느님의 구원하심'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다(2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