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오키아 사건
*안티오키아 교회는 : 그리스도교 역사상 두 번째 교회로,
최초의 유대인 ․ 이방인 혼성 교회였다.
*예루살렘에서 사도회의(50년경)가 있고 나서
이 교회에 베드로가 방문했을 때 사건이 터졌다.
베드로 사도가 안티오키아 교회를 방문한 내용이 갈라 2,11-14에 기록.
*그 사건의 내용은 :
안티오키아 교회는 유다인들과 이방인들로 구성된 혼성교회였다.
그럼에도 그들은 아무 거리낌없이 함께 모여 공동체 회식을
갖곤 했다.(= 공동체 회식 겸 성찬을 거행했다).
베드로도 이런 공동체의 모습을 좋게 봐서
공동체의 성찬례를 직접 집전하곤 했다.
이런 소식이 예루살렘 교회로 알려지자 소동이 일어났다.
예루살렘 교회의 책임자가 ‘유다인이 이방인과 함께
식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어겼음을
좌시할 수 없다면서 베드로를 찾아가 항의를 하자,
베드로는 이방인 신자들과의 성찬을 멀리하기 시작하였다.
*문제는 : 안티오키아 교회에 속한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이
베드로의 영향을 받아 이방계 그리스도인들과의
교제를 끊기 시작하였다.
마침내 바르나바 조차도 그렇게 하였다.
다시 말해 베드로의 확신 없고 변덕스러운 처신 때문에
안티오키아 교회가 분열되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그래서 바울로는 :
신자들 앞에서 공공연히 베드로의 잘못을 꾸짖었다.
유다인이 이방인과 식사해서는 안 된다는 율법 규정 때문에
교회 일치가 파괴될 수는 없다는 논리를 폈던 것이다.
예루살렘에서 있었던 사도회의에서 이방계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을 안 지켜도 된다고 결정되었음을 내세워
중요한 것은 교회의 일치라는 논리를 폈다.
⇒안티오키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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