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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 14 강의 : 필리피서와 필레몬서 /김영필 주임 신부님

윤 베드로 2016. 8. 28. 17:40
2007.02.07 22:43

 

 

 

 

      제 14 강의 : 필리피서와 필레몬서

 

 

 

   1. 구조

 

 

 

1) 서언 :1 , 1 - 11

 

   * 인사 (1 , 1 - 2)

 

   * 감사와 청원 기도 (1 , 3 - 11)

 

 

2) 자신에 관한 보고 : 1 , 12 - 26

 

 

3) 공동체 사명에 대한 훈화 : 1 , 27 - 2 , 18 .

 

   * 신앙을 위한 공동 투쟁 (1 , 27 - 2 , 18)

 

   * 일치와 상호 존경 (2 , 6 - 11)

 

   *그리스도인의 사명 (2 , 12 - 18)

 

 

4) 디모테오와 에파츠로디토스에 대한 소식과 계획 : 2 , 19 - 3 , 1

 

5) 유다교와 십자가를 반대하는 자들에 대한 존쟁과 경고 : 3 , 1 - 4 , 9 

 

6) 선물에 대한 감사 : 4 , 10 - 20 .

 

7) 맺음말 (인사와 축복) : 4 , 21 - 23 .

 

 

 

 

 

 2 . 배경 

 

    알랙산더 대왕의 아버지 필립2세는 기원전 358 - 357년에

    한 도시를 건설하고

    자기 이름을 따서 '필리피' 로 명명한다.

 

    바오로는 제2차 전됴여행 때 (50 - 52) 실라와 티모테오를 데리고

    아시아에서 그리스로 건너가

    맨 먼저 필리피에서 전도하여 교회를 세운다.(사도16 , 11 - 40)

    유럽에서 제일 먼저 복음을 받아드린 도시이다.

 

 

    이 도시에 소아시아 출신이며

    자색 옷감장수로서 리디아라는 여신도가 있었는데

    바오로는 이 집에 머무려면서 전도하였다.

 

 

    이 교회는 어느 교회보다 바오로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였고,

    보수 없이 복음 선포하기 위해

    직접 노동하여 생계비와 전도비를 마련한(1테살2, 8)바오로이지만

    필리피 신자들의 도움은 기꺼이 받았다. (필리4 , 15 - 16)

 

 

    에페소에서 56 - 57년경에 쓴 이 서간의 집필 동기는 

    바오로 자신이 감옥에 있을 때 도와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즉 필리피 교회는 옥중에 있는 바오로에게 에파프로티토스를 보내어

    위문품을 전하고 시중들게 했다.(2 , 25 - 30)

    이 서간은 바오로가 쓴 편지들 중에 가장 따뜻하고 부드럽다.

 

 

    노예 오네시모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필레몬서는

    가장 짧은 바오로의 서간이다.

    오네시모는 절도범이며 도망자였는데.

    세례를 받고 신자가 된 후 바오로의 시중이 된 사람이다.  

 

    주인 필레몬과 노예 오네시모가

    그리스도 안에서 맺어지는 좋은 관계는 대단히 극적이다.

 

    물론 두 사람 모두의 친구인 바오로가 중재자 역할을 한다.

    참고로 로마법은 노예들을 아주 가혹하게 다루었다.

    주인의 물건을 훔친 사람은 사형이다.

 

    오네시모는 도망친 노예로서 로마 빈민촌을 방황하다가

    우연히 바오로의 가르침을 듣게 되고,

    그리스도교적 자유와

    하느님 앞에서의 만민의 평등에 관한 설교에 감명 받아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이다.

 

    오네시모의 주인 필레몬은 바오로가 개종시킨,

    콜로사이 교회 지도자였으며, 바오로의 친구이기도 했다.

 

 

 

3 . 주요 내용

 

  * 옥중에서 쓴 서간이지만 기쁨과 희망으로 가득 차있다.

    그가 강조한 것은 화목과 일치이다.

 

    또한 2 , 1 - 11의 그리스도 찬가에서 친교를 집중적으로 훈계하면서

    겸손하게 서로서로 섬기는 신자의 모델로 자신을 낮추어

    십자가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신 예수그리스도를 제시한다.

 

    이 서간은 60년대 한 지역교회의 상황을 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기도 하다.

    오로지 예수그리스도를 삶의 중심에 모시고

    모든 것을 그분께 맡기고 산 당시 신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그리스도 예수의 종' (1 , 1 - 30) 이란 표현은

    그리스도께 대한 완전하고 철저한 자기 봉헌을 의미한다. 

 

 

  * '그리스도 예수께서 지니셨던 마음' (2 , 1 - 30)이란 말은 

    예수님을 본받고 닮아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필리피 신자들은 오로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살고 있으며 

    그리스도는 그들의 모든 사랑과 희망의 초점이다.     

 

 

 

 

 

 

 

출처 : 고 운 흙
글쓴이 : 젬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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