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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 13 강의 : 에페소신자들에게 보낸 서간/김영필 주임 신부님

윤 베드로 2016. 8. 28. 17:39

 

 

 

 

 

 

 

   제 13 강의 : 에페소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1. 구조

 

 

      @ 전반부(1장 ㅡ 3장)

 

 

 

 

 

    

   

 

 

1. 인사 : 1 , 1 - 2 .

 

2. 그리스도 안에서 천상 신비에 대한 지식과

   구원에 대한 감사 : 1, 3 - 14 .

 

3. 영적 축복 : 1 , 15 - 2 , 10 .

 

4 그분은 우리의 평화이시다 : 2 , 11 - 3 , 21 .

 

     * 이방인들이 하느님과 화해하다 : 2 , 11 - 22 .

 

     * 이방인들에 대한 바오로의 전도 : 3 , 1 - 13 .

 

     * 개종자들 간의 믿음과 사랑을 위한 바오로의 기도 : 3 , 14 - 21 .

 

     @ 후반부 (4장 ㅡ 6장)

 

5 세상 안에서 그리스도인의 삶 : 4 , 1 - 6 , 20 .

 

     * 진리와 사랑 안에서 살아가라 : 4 , 1 - 6 , 9 .

 

     * 영적 투쟁 : 6 , 10 - 20 .

 

6 맺음말 : 6 , 21 - 24 .

 

 

 

 

 

 

 

 

       

     2, 안내의 말  

 

 

    * 에페소서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반부(1장 ㅡ 3장) 에서

    바오로는 이렇게 가르치고 있다.

 

    당신 백성에 대한 하느님의 무한하신 사랑,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수많은 축복을 통해 드러나고 있는

    그 사랑에 대해 가르친다.

 

    하느님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당신 자신의 아들이라는 선물을 통해 서

    인류를 구원하셨다.

 

 

    그리고 유다인을 이방인과 갈라놓는

    장벽인 율법을 없애시고

    당신 친히 백성을 모으셨다.

 

    당신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모든 사람들이 당신께 올 수 있도록 만드신 것이다.

 

 

    후반부(4장 ㅡ 6장)에서는

    하느님께서 교회에 바라시는 일치를 실현하기를 권고한다.

 

    진정한 사랑과 겸손의 정신으로 

    가정과 사회에서의 의무를 수행함으로써

    일상 생활 속에서 그리스도를 공경하라고 촉구한다.

    (골로사이서와 많이 닮았다.)

 

 

    이 편지는 에페소 신자들만을

    특정한 대상으로  하여 씌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공동체들이 함께 읽도록 하려는 의도로 씌어진 것이다. 

 

    그래서 '회람서간' 이라고도 한다. 

    집필 연대는 서기 90년대 초, 

    집필 장소는 에페소 근방으로 추정하고 있다. 

 

    

 

 

 

 

 

  3. 현대 신자들에게 주는 의미

 

 

    에페소서 저자가 당시

    그리스도교 신앙 공동체들에게 말하고자 했던

    내용은 현재도 강한 호소력을 가지고 있다.

 

 

1)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신비적 차원을 일깨우고 있다.

    교회를 '사회적 조직체' 로 보는 경향이 강한

    현대인들에게 에페소서는 실행 차원을 넘어서

    하느님의 영원으로부터 계획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시행하셨고

    사도들에게 알려주었으며

    교회 안에서 펼치시는

    하느님의 신비 차원에서 보도록 초대한다.

 

    이 신비가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의 신비이고

    교회는 바로 이 사랑의 신비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점을 일깨운다.

 

 

2) 교회 일치를 호소하고 종교적 개인주의를 배격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하나라는 점은

    신약성경의 일관된 확신이다.

 

    그 중에서 에페소서 '교회 일치' 를

    메시지의 핵심 주제로 삼기 때문에

    특출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나이요 거룩하고

    그리스도와 떨어질 수 없이

    결합되어 있으며

    사도들과 예언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진 교회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자유와 자율의 가치 아래

    종교적 개인주의에 빠지기 쉬운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교회적인 신앙' 을 갖도록 기여한다.

 

    자기중심적인 성향의 신앙생활을

    공동체 중심의 신앙생활로 이끄는데 기여하고 있다.

 

 

 

3) 인류의 일치와 평화를 위한 교회의 사명을 일깨우고 있다.

    교회의 일치와 평화(2 , 14 - 16)는

    우주와 인류의 일치와 평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가르친다.

 

 

   즉 교회는 모든 인류를 하느님 안에서

    '일치'에로 모으고

    그리스도의 구원의 도구로서

    세상에서 민족들을 화해시켜

    평화를 이룰 사명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하나가 될 것입니다.

   

        (에페 : 1, 10).

 

 

 

 

 

 

 

 

 

출처 : 고 운 흙
글쓴이 : 젬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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