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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 10 강의 : 코린토 전서(그리스도인의 삶)

윤 베드로 2016. 8. 27. 21:29

(목성동 김영필 주임 신부님)

 

 

 

 

 

 

 

 

제 10 강의 : 코린토 전서 (그리스도인의 삶)

 

 

 

 

1. 구조

 

 

* 인사와 감사                               : 1, 1 - 9

 

* 공동체 분열의 위험                     : 1, 10 - 4, 21

 

* 음행과 이방인 법정 소송              : 5, 1 - 6, 20

 

* 결혼과 자유                              : 7, 1 - 40

 

* 우상에게 바쳐졌던 고기               : 8, 1 - 11, 1

 

* 공동체 전례와 관련된 것들           : 11, 2 - 14, 40

 

* 죽은 이들의 부활                       : 15, 1 - 58

 

* 결론                                       : 16, 1 - 24

 

 

 

 

 

 

 

2. 길잡이

 

 

* 이탈리아와 아시아를 잇는

직선 항로상에 자리 잡은 항구 도시 코린토는

그 당시 국제적인 상업 중심지로서 여러 인종,

다양한 종파의 사람들이 오가며 교류하던 곳이다.

 

다종교, 다민족의 개방적인 분위기는

그리스도의 복음 전도를 쉽게도 하고

신앙의 고유성을 보존하기에 어렵게도 했다.

 

 

 

* 바오로는 인적, 물적, 문화적 교류가 활발한

이 코린토에 제 2차 전도여행 때

교회를 세우고 50년경부터는 번창하는 교회로 만든다.

(이곳에서 18개월간 머뭄)

 

 

그 후 3차 전도여행의 중심지인 에페소에 머물면서

코린토 교회에 대한 좋지 않은 소식을 듣게 된다.

 

 

퇴폐적이고 우상숭배가 심한 그곳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바오로는 그 곳 신자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자 예페소에서 3통,

마케도니아에서 1통의 서간을 보냈는데, 현재 2통만이 남아 있다.

 

 

 

* 집필 동기는 코린토 신자들이 서신으로 보낸

질의에 대한 응답과 반문 자들에게 구두로 전해들은

 

공동체에 관한 문제점들에 대해 답하기 위해서이다.

 

 

 

 

 

 

 

 

* 유다교 환경이 아닌 희랍 문화권의 그리스 항구 도시요

상업 도시인 코린토에 갓 태어난

 

작은 신앙공동체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게 된다.

 

 

파별로 인한 공동체 분열의 위험,

만연한 음행의 영향,

신자끼리 다투어 이방인 법정에까지 가는 일,

 

결혼과 관련되 문제들,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를 먹는 일,

 

영의 은사들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무질서,

근본정신을 깨닫지 못하고 거행하는 전례,

죽은 이들의 부활에 대한 희망의 거부 등,

 

바오로는 이러한 구체적인 신앙생활상의 문제점들을

그리스도교 신앙의 관점에서 재조명해 주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교회란 무엇이며 어떠해야 하는지 그 방향을 제시한다.

 

그리스도인의 생활 전반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 이 서간의 집필 장소는 에페소(16,8)이고,

그 시기는 54 - 55년 봄으로 추정되고 있다.

 

 

 

* 그리스도교 신앙의 현실적인 적용 문제에

관한 논고라 할 수 있는 이 서간은

당대 신자들이고심한 신앙상 문제들에 대한 답변이다.

 

결혼과 관련되 문제(7장),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를 먹는 일(8, 1 - 11),

 

영적인 것들(12 - 14장),

 

예루살렘 공동체를 위한 모금(16, 1 - 4),

 

아폴로에 관한 것(16, 12)은 서신 질의에 대한 응답이다.

 

그 외 공동체 분열의 위험(1, 10 - 4, 21),

 

음행에 대하여(5장 6, 12 - 20),

 

이방인 법정 소송(6, 1 - 11),

 

전례 때의 불미스러운 일, 죽은 이들의 부활(15장) 등은 구두 소식에 대한 해명이다.

 

 

 

 

 

 

 

 

 

3. 주요 내용

  

 

 

* 코린토 전서는 51년부터 54년 봄 사이의

코린토 교회 신자들의 신앙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교회는 하느님의 성전이며(3, 16 - 17), 그리스도의 몸(10, 16 - 17)이다.

 

또한 일치의 중요성(12, 13)과 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이 서간에서 바오로의 사목자적인 재세를 배운다.

이방인이 대다수인 그리스의 상업 도시에서 태어난

그리스도교진사로서 정체성을 찾아가도록

헌신한 바오로의 열성적인 마음을 배울 수 있다.

 

 

 

* 이 서간은 복음 선포자들의 신원(3장),

복음 선포의 내용(15, 1 - 11),

복음선포자의 자세(9, 19 - 23)를 제시한다.

 

 

 

* "그리스도의 육화" 라는

위대한 사건에 기반을 둔 바오로의 사상도 계시 된다.

 

"여러분은 자기 몸으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십시오." (6, 12 - 7, 40). 

 

 

 

* "빵이 하나이므로 여럿인 우리도 한 몸을 이룹니다." (11, 17 - 34)

 

성체 성사를 언급하는 부분이다.

나아가 형제적 사랑이 미사전례 전에

함께 한 공동체식사에서도 나타나야 한다고 전한다.

 

 

 

 

* "이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13, 1 - 13)

 

이 사랑의 송가에서 바오로는 성령의 선물들 가운데

 

사랑이 없으면 아무런 가치를 지니지 못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출처 : 고 운 흙
글쓴이 : 젬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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