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강의/성경 강의

[스크랩] 제 8 강의 : 바오로 서간 입문(목성 성당 김영필 신부님)

윤 베드로 2016. 8. 25. 15:32

 

 

 

 

 

제 8 강의 : 바오로 서간 입문

 

 

1 바오로 사도 생애 연대표

 

5 ㅡ 10 ::      타르소에서 출생

 

36 ㅡ 37 ::    개심

 

39년경 ::     다마스커스 탈출(2코린 11 ,32 - 33)하여 예루살렘교회를 찾아가

                  베드로와 야고보 만남(갈라1 ,17 - 18)

 

45 ㅡ 49 ::    제1차 전도여행

 

49  ::           바르나바와 예루살렘사도회의 참석(갈라2 ,1 - 10)

 

50 ㅡ 52 ::    제2차 전도 여행 (사도15 ,36 - 18 ,22)

                  고린토에 18개월간 머무는 동안 테살로니카서 집필.

 

53 ㅡ 58 ::    제3차 전도여행(사도, 18 ,23 - 21 ,16)

                  에페소에 가서 27개월간 체류(사도 19 ,8 - 10)

                  갈라디아서와 코린토 전서 집필

 

                  에페소 감옥에서 필립비서, 필레몬서 집필

                  석방 후 그리이스북부 마케도니아로 가서 코린토후서 집필

                  58년초, 코린토에 3개월 머무는 동안(사도20 ,3) 로마서 집필

 

58 ㅡ 60 ::   미결수로 가이사리아에서 옥고 치름

 

60   ::         페스트 총독 앞에서 로마 시민권 발동하여 황제에게 상소

 

60년가을 ㅡ61년초 :: 미결수로 가이사리아에서 로마로 압송(사도27 ,1 - 28 ,15)

 

61 ㅡ 63 ::   로마에서 가택연금(사도28 ,16 - 31)

 

64 - 68 ::     네로 박해 때 로마에서 순교

 

 

 

 

 

2 . 바오로 사도는 누구인가

 

* 그리스도교의 창시자 예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상대로 하느님나라를 선포하였다.

그분의 비극적 죽음과 부활이 있고나서

예루살렘에 창립된 초대교회는 민족주의적인 종교인

유다교의 테두리 안에서

일어난 일종의 개혁운동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다가 36년 경 해외 유다계

그리스도인 몇몇이 안티오키아로 가서 이방인들애게 전도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이방인 저도의 효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방인들에게 대대적으로 전도한 이는

아무래도 바르나바와 바오로 사도이다.

 

 

 

 

* 예수그리스도의 관점에서 인생을 관조한

신학자 바오로가 태어난 타르소는 그 당시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중요한 도시였다.

 

 

 

 

(현재 인구 4만명 정도) 기원 전 333년 알렉산드 대왕이 이 도시를 끼고

흐르는 치드노스 강에서 목욕하나서 열병으로 죽은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에 많은 유다인이 이민와서 정착했다.

(디아스포라 ㅡ 해외 거주 유다인) 여기서 태어나고 자란

바오로는 자연스레 그리이스문화 셈족(유다이즘)를 익힐 수 있었다.

 

 

독실한 가정에서 태어나고 교육받았으며 철저한 바리사이였다.

 

 

 

* 바오로는 전도할 때 수입을 노려 전도한다는 오해를 받기 싫어

생게비와 전도비를 스스로 조달했다.(1테살2 ,9 코린후2 ,17)

그는 천막 만드는 일을 했다고 전한다.(사도18 ,3)

 

 

그러나 필립비 교우들의 도움은 받았다.

 

 

 

 

* 그는 만성적인 지병을 앓았다고 한다.(갈라4 ,13 - 14)

깨달은 바를 실천하는 다혈질적인

투사형의 바오로는 달변가는 아니었다.(사도18 ,24 - 28. 코린후10 ,10)

 

 

 

* 바오로는 36년경, 다마스커스로 가던 길에서 신비로운 체험을 한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난 다음 그리스도를 따르게 된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있은지 2년쯤 뒤에 일어난 이 사건은

초대교회에 극히 중요한 사건이다.

 

 

 

루카는 이 사건을 3차례나 기록한다.

(사도 , 9 ,18  사도22 ,5 - 16  사도26 ,10 - 18)

이 세 기사는 세부적인 면에서 조금씩 다르지만

예수와 바로로 사이에 오간 대화는 모두 같다.

 

 

즉 예수께서 바오로의 이름을 부르시고 나서

당신의 정체를 밝히신다.

 

 

"사울아 , 사울아 ,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는 음성이 들려왔다.

 

사울이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물으니,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하는 대답이 들려왔다."(사도8 ,4 - 6)

이 체험을 바오로는 갈라디아서 1 ,11 - 2 ,1에서 밝히고 있다.

그는 여기서 예언자들, 특히 이사이야와 예레미아의 부르심을 연상케한다.

 

 

 

 

즉 예언자들처럼 바오로는 태어나기 전부터

선택되어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사명을 부여받는다.

(이사6 ,1 - 9 .  예레1 ,4 - 10) 바오로는 1코린9 ,1과 15 ,8 - 11및

필립비3 ,7 - 10에서도 자신이 받은 부르심을 언급하고 있다.

 

 

 

 

바오로의 회개는 돌발적이고전혀 예상치 못한 하느님의 역사하심이었다.  

 

 

 

 

그는 자신을 가리켜

예수그리스도에게 전적으로 몸바친 그리스도의 종,

그리고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신의 사명에 온전히 투신한 그리스도의 종이라 부른다. 

 

 

그로부터 20 여년이 지난 뒤 씌어진 갈라디아 신자들에게 보낸

그이 편지는 그의 회심 체험뿐만 아니라

그 뒤에 따라온 사건들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갈라1 ,15 - 2 ,1)

여기에서 그는 자신이 개종한 다음 예루살렘을 처음 방문하고

거기서 베드로와 야고보를 만나기까지의 3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이야기한다.  

 

 

 

 

  

 

 

 

  

 

 

                

출처 : 고 운 흙
글쓴이 : 젬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