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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스탄불 ...블루모스크

윤 베드로 2016. 4. 25. 23:13

1609년 술탄 아흐멧 1세는 성소피아 성당을 능가하는 사원을 짓고 싶어했다.

그의 바람은 당시 최고의 건축가 미마르 시난의 제자인 '메흐멧 아가'에 의해 이루어졌다.

8년의 시간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슬람사원이 완성된 것이다.

화려한 사원의 모습은 오스만 투르크의 영광을 재현해 놓은 듯 하다.

직경 23.5m, 높이 43m의 거대한 중앙 돔을 4개의 반돔이 에워싸고 있고,

모두 6개의 첨탑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뻗어있다.

이는 세계에서 유일한 것으로 첨탑의 수가 '6'이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두가지 설이 전해진다.

 

술탄 아흐멧 1세는 메카로 성지순례를 떠나기 전에 건축가 '메흐멧 아가'에게 황금으로 된 첨탑을 세울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당시 재정 형편상 황금으로 첨탑을 세우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는 오랜 시간 궁리 끝에 유레카를 외쳤다. 황금 첨탑을 세우는 대신 여섯(ALTI)개의 첨탑을 세우는 것이다.

터키어로 황금은 'ALTIN' 이고 '6'은 'ALTI'였기 때문이다.또 다른 설은 원래 일곱 개의 기둥으로 만들 생각이었으나

성지에 있는 사원과 같을 수 없다는 주장 때문에 하나 둘 줄여 전부 6개의 첨탑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어쨌거나 그 후 이곳은 제국의 술탄들이 종교적인 선언을 하는 곳이자 메카로 향하는 성지순례의 출발지가 되었다고 한다.

블루모스크의 세련된 모습은 빛바랜 성 소피아 성당과는 대조적이다.

 

 

바깥에서 보이는 블루모스크 전경

사람들이 기도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듯

 

 

 

 

 

 

외부에서 바깥 정원으로 들어오는 입구는 모두 5개가 있는데 가장 중앙 문에는 체인이 걸려 있는데

이는 말을 타고 사원에 들어 오는 술탄이 다른 사람들 처럼 경건하게 말에서 내려 걸어 들어 오도록 하게 위해서이다.

 

 

 

 

 

 

 

 

 

 

 

 

 

   하늘을 찌를 듯한 첩탑

 

 

 

     더없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성전 내부

 

 

 

 

 

 

 

 

 

 

 

 

 

 

 

 

 

 

 

  내부로 들어가려면 신을벗고 머리엔 스카프로 예의를 두르고 입장을 해야한다

 

 

 

 

 

소피아님

 

 

 

입구 옆에는 작은 수돗가가 있다. 본당에 들어가기 전에 손과 발, 머리를 깨끗이 씻어야 하기 때문이다. 반바지와 반소매 차림

 역시 금물이다. 몸이 깨끗해야 마음도 깨끗해진다는 진리는 동서양 어느 종교나 마찬가지인가 보다.

 

 

 

출처 : 우리 이제 외롭지 않아요
글쓴이 : 오로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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