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리나라에 최초로 왔던 사람 세스페데스 신부 기념 공원

세스페데스 신부 기념 공원은 원래 흰돌메공원으로

지나가는 도로변 좁은 공간에 있었으나 도로확장으로

일시 폐쇄 되었다가 웅천남문지구 개발 계획으로

토지정비가 끝난 다음인 작년 12월 중순에 공원 부지를

 확장하여 시설물을 이전하고 보완하여 안상수시장과

주한 스페인 대사.천주교 마산교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웅천 해안가 사도마을 앞 신축 아파트 단지에서

바라보이는 남산기슭의 언덕 아래에 위치한 공원을 찾느라고

한참을 헤매었다.

스페인 출신인 세스페데스 신부는 1593년 12월 . 임진왜란 때 일본군을 따라 웅천 남산 왜성으로 와사 1년 정도 우리나라에 머물었다. 요즘의 군종신부 역할을 한 것 같은데, 그 당시 성을 쌓거나 함께 있었던 조선 사람들에게도 전교하지 않았나 짐작된다.

우리나라에 온 최초의 서양인으로 알려진 '하멜' 보다 60년이 앞서고, 김대건 신부가 천주교를 전교한 것보다 훨씬 앞서서 이 신부를 통해 천주교가 가장 먼저 우리나라에 들어왔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고 한다.

스페인을 소개한 사진 자료들--이전의  공원에는 없던 것들이다.

이전의 공원에 있던 조각작품들.

이 공원 안에는 옛날 고려시대에 있었던 이 지역의

기와를 굽던 '남문동유적'에 대한 소개 코너도 있다.

출처 : 演好마을

글쓴이 : 재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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