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향락주의를 경고하지만 이는 결코 인간의 먹을 거리를 간섭하는 것은 아닙니다(로마 14,3 참조).
오히려 “먹거나 마시는 일”로 아무도 심판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콜로 2,16).
믿음이 약한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예수님처럼 먹고 마시는 일에 온전히 자유롭기를 권하는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외적인 것에 해방되어 하느님을 만나기 원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이 감사하게 먹는 행위라면 술을 마시는지 금연하는지를 따지지 않으실 것입니다.
다만, 얼마나 사랑하며 살고 있는지를 물어보지 않으실까요? 그러나 이것이 가톨릭교회가 무엇이든 허용하고 아무 것이나 다 받아들인다는 것은 아닙니다.
무절제한 삶의 모습은 결코 주님께서 바라시는 모습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주신 몸을 아끼는 마음으로 금연하고 절주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연중 제26주일 / 2011-09-25 춘천교구 주보]
출처 : 푸 른 솔 향 기
글쓴이 : 푸른솔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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