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서와 공관 복음서의 관계
요한 복음서와 공관 복음서는 같은 전승도 있고 다른 전승도 있다.
이 복음서들간에 일치하고 있는 점은 :
①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기술함에 있어서 세례자 요한과의 관계로부터 시작하여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로 끝맺고 있다는 점이다.
②그리고 사도들의 부르심, 빵의 기적, 물위를 걸으심,
베드로의 신앙고백, 마리아와 마르타, 성전 정화,
예루살렘 입성, 최후만찬, 수난․부활 사화 등도 공통적인 내용이다.
⇒이처럼 공통되는 전승이 있다고 해도
요한 복음은 저자가 공관 복음서를 참고한 것이라기보다는
그가 자기 나름대로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수집하여
신학적으로 해설하려는 목적으로 저술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요한 복음 저자는 단순히 예수 사건만을 서술한 것이 아니라
각 사건이 지니고 있는 의미를 밝힌,
예수께 대한 명상록을 저술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요한 복음서와 공관 복음서의 차이점
구 분 |
요한 복음서 |
공관 복음서 |
탄생 이야기 |
탄생이야기가 빠져 있는 대신 예수님을 ‘先在한 말씀’으로 표현 |
하느님의 아들로서 세상에 태어난 예수님으로 표현 |
출생지 |
나자렛 사람(출신)임을 강조 |
베들레헴과 연결 (Mk는 제외) |
복음서의 시작 |
세레자 요한과 예수의 선교가 서로 중첩됨 |
세례자 요한이 갇힌 후에 예수의 선교가 시작됨 |
예수의 활동 무대 |
주로 예루살렘과 유대지방, 갈릴래아에는 드물게 가심. |
주로 갈릴래아. 수난 전에 예루살렘에 입성함. |
가르침 |
‘생명의 빵’ ‘세상의 빛’과 같은 하나의 주제를 갖고 긴 담론. |
단편적인 말씀들이 군데군데 모아져 있으며, θ나라 비유가 많다. |
선포의 주제 |
생명 |
하느님 나라 |
예수님에 대한 칭호 |
세상의 빛, 선한 목자, 포도나무, 생명의 빵 등의 상징적인 호칭. 나아가 예수님을 θ이라 한다 |
사람의 아들 |
복음선포대상 |
모든 사람들 |
유다인들이 우선 |
귀신 축출 이야기 |
하나도 없다. |
많이 들어 있다 |
메시아性 |
공개(처음부터 메시아로 등장함) |
비밀(점진적으로 밝혀짐) |
공생활 |
3년 (과월절 축제 세 번 지냄) |
1년 (과월절 한번 지냄) |
제자와의관계 |
예수님의 ‘사랑하는 제자’가 강조 |
베드로가 강조 |
성전정화시기 |
공생활 초기 |
공생활 말기 |
처형되신 날 |
해방절 전날 (니산달 14일) |
해방절 당일(니산달 15일) |
율법 논쟁 |
전혀 문제시되지 않음 |
큰 비중을 차지함 |
유대교에 대한 태도 |
예수와 유대교를 처음부터 나쁜 것으로 서술함 ⇒이는 : 1세기 말엽 관계를 표현한 것으로 보임 |
유대인들이 한 때 Je를 집단적으로 추종했으나 곧 떠나고, 12제자 등 소수만이 남은 것으로 나타남 |
교회관과 世末觀 |
“내 아버지의 집에는 있을 곳이 많다” = 교회와 세상이 하느님께로 돌아감을 뜻함. |
“아버지의 나라가 세상에 임하소서” = 世末이 오기를 고대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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