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장-35. 동정 마리아는 모든 이의 어머니이시므로 모든 이에게 알려야 한다.
이 항목은 : 성모님의 지위와 역할을 다루면서
마리아를 라틴어로 ‘Virgo Praedicanda’,
즉 ‘널리 알려야 할 동정녀’로 소개하고 있다.
성모님의 지위는 : 구세주의 어머니로서 하느님의 어머니이며
온 인류의 어머니이시다.
⇒에페소 공의회는 : 431년 “주님의 어머니”인 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언하였다.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성모님을 인류의 어머니로 내어주셨다
(요한 19, 25-27 참조).
성모님은 천주의 모친으로서
모든 성인과 천사들보다도 지위가 높고
모든 이의 어머니이시기에
가톨릭 신자들은 성모님을 上敬之禮로써 공경한다.
성모님의 역할은 : 모든 은총의 중개자로서 인류를 모성애로 돌보아주고
구세주께로 인도하여 구원받도록 하는 것이다.
성모님의 지위와 역할에 대해서 : 16세기까지는 별로 문제가 없었다.
소위 종교 개혁자들인 루터, 칼빈, 쯔빙글리도
성모님께 대한 사랑과 신심이 있었다.
그러나 그 후에 개신교 측에서 마리아에 대한 교리가
非성서적이라 하여 마리아를 格下시키고 공경하지 않았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 교회 일치를 고려하여 교회헌장 제8장에서
성서적, 교부학적, 그리스도 중심이면서도 삼위일체 중심의
마리아론에 치중하였다.
그러나 이 공의회는 마리아가 교회 일치의 걸림돌이 아니라
구심점이 되기를 바라면서 “모든 그리스도 신자들은
천주의 모친이시며 인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간절한 기도를 바쳐야 하겠다”(교회헌장 69항)고 하였다.
교본은 :
①동정 성모가 개종을 막는 장벽이므로
격하시켜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이라고 지적하면서
일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 없이
영혼들은 나아갈 길을 찾지 못한다고 하였다.
②또한 개종활동에 있어서 마리아가 필수적이므로
레지오 단원들이 모든 이에게 성모 신심을 설명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③제2차 바티칸공의회가 마리아를 전 인류의 어머니로 선포하였고,
마리아가 사도직의 원천이요 모델이므로
인류를 구원하려는 교회는 당연히 마리아께 의지해야
한다(교회헌장 65항)고 강조했음을 알려주고 있다.
④또 그 공의회를 마무리한 교황 바오로 6세가 가톨릭 신자들에게
마리아의 모성적 임무에 대해 충분히 교육시켜
비가톨릭 신자들에게 그 지식을 전달하도록 분부했고
전 인류를 성모 성심께 맡겨 성모님의 모성적 임무를 도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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