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교본 해설/레지오교본 해설

제32장-1 예상되는 반대 의견

윤 베드로 2015. 3. 21. 12:17

제32장-1 예상되는 반대 의견

 

레지오는 : 오늘날 170여 나라에 도입되었고,

                  전 세계의 단원 수가 1,000만 명이 넘는 거대한 단체가 되었다.

 

그러나 레지오가 : 처음부터 환영받는 단체는 아니었다.

좋은 목적과 사업에도 불구하고 초창기부터 반대에 부딪쳐

       곤욕을 겪었으며 여러 장벽을 극복해 오면서

       오늘에 이른 사도직 단체이다.

교회 일을 성직자들이 거의 도맡아 하던 시대에

               평신도들이 영적인 활동을 했으니

               교회 당국에서 곱게 보아 줄리 없었다.

 

레지오는 : 교회의 사목자들을 도와주기 위한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그 眞價를 인정받지 못하여 아일랜드에서는

                  이 단체가 사제들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으로 여겨졌고

                  유럽 대륙에서는 가톨릭 액션(Catholic Action) 단체로도

                                                      인정해 주지 않았다.

                  그런 까닭으로 레지오는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레지오가 창설된 지 36년이 지난 1957년 10월

       교황 비오 12세가 로마에서 개최된 평신도 사도직 대회에서

         레지오 마리애는 진정한 평신도 사도직 조직이며

         가톨릭 액션 단체임을 주교들이 옹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게 되자

         교회의 여러 계층에서 교황의 말씀을 즉각 받아들이게 되었다.

 

교본은 : 레지오 마리애에 대해 예상되는 반대 의견을

            11가지에 걸쳐 제시하면서 반박하고 설득시키고 있는데

              이는 레지오가 실제로 겪은 반대 의견이기도 하다.

 

1. 여기에는 레지오가 필요 없다

 

여러 이유에서 레지오가 필요 없다고 반대하겠지만

         이러한 반대 의견은 결과적으로 강력한 평신도 사도직 활동이

         필요 없다는 것과 같다.

레지오는 : 특별한 사업을 하는 조직이 아니고

                  가톨릭적 열성과 정신을 개발하는 단체이므로

                   레지오가 필요 없다고 하는 것은

                   가톨릭적 열성이 필요 없다고 선언하는 것이 된다.

오늘날 세속에 얽매인 사람들, 냉담 신자들, 비신자들을

           성교회로 인도하는 선교 사도직 단체인 레지오는

           교회 안에서 환영받아야 할 것이고

           어디에서나 창단되고 확장되어야 할 것이다.

 

교본은 : 강력한 평신도 사도직 단체인 레지오가

              어느 곳에서나 필요한 이유를 3가지로 요약, 제시하고 있다

①사도직을 수행할 능력을 지닌 사람들에게

                 사도직 생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②오늘날 종교가 타성에 젖거나 물질주의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사도직 활동을 통하여 일반 대중을 일깨워야 하기 때문이다.

③불안과 고민 속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사람들

              또는 방황하는 사람들을 사목하기 위해서는

               단원들의 참을성 있고 끈질긴 노력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