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교본 해설/레지오교본 해설

제32장-3. 레지오 단원의 방문을 꺼려할 것이다

윤 베드로 2015. 3. 21. 12:24

제32장-3. 레지오 단원의 방문을 꺼려할 것이다

 

레지오 마리애의 최우선 활동은 선교이다.

레지오 단원들은 바오로 사도의 말대로

           기회가 좋건 나쁘건 꾸준히 선교해야 한다.

레지오는 선교를 위한 중요 활동으로서 집집마다 가정 방문을 한다.

레지오가 전통적으로 꾸준히 실시해 온 가정 방문 활동을 통해

              많은 이를 교회로 인도할 수 있었다.

그런데 가정 방문 활동을 하려는 단원들의 용기를 잃게 하고

           지레 겁을 먹도록 하는 반대 의견이 있다.

           곧 “레지오 단원의 방문을 꺼려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낯선 사람들이 : 가정 방문을 하게 되면 먼저 경계심을 가지거나

         부담을 느낄 것이며 편히 지내는 가정의 분위기를 깨뜨리고

         가족들의 오붓한 시간을 뺏기 때문에

         방문을 꺼려하리라는 것이다.

언뜻 듣기에는 옳은 의견으로 보이지만,

        그러나 막상 가정을 방문해 보면

        공연한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레지오에서 실시하는 방문의 본질은 :

          친밀한 관계를 이루는 데 있으므로 처음에는 분위기가 어색하겠지만

          대화를 하는 가운데 차츰 상대방의 마음이 개방되고

          나중에는 방문자를 환대하게 된다.

∴ 레지오는 단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너는 이제부터 사람들을 낚을 것이다”(루가 5, 10)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어떤 사람이든 가리지 말고

                  가능한 한 집집마다 방문하도록 강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