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자료/카톨릭 교리

성모송

윤 베드로 2015. 1. 11. 10:34

성모송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聖母頌은 : '주님의 기도' 다음으로 중대하고 완전한 기도문이다.

                 예수님을 낳은 마리아는 거룩하신 예수님을 낳았으니

                                거룩하신 어머니시다.

                 거룩하신 어머님께 바치는 기도문이기에  '성모송'이라 한다.

 

'성모송'은 13세기에 벌써 모든 교우들에게 알려졌으며,

                성 비오 5세 교황이 이것을 星霧日禱에 삽입하게 되자,

                더욱 널리 전파되었다.

그리고 성모송은 묵주기도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때로는 병자와 마귀를 쫓는 데에도 바쳐지는 기도문이다.

 

이것은 다음과 같이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첫째 부분 : 시작부터  "또한 복되시나이다!"까지를 말한다.

이것은 하늘의 천사가 마리아께 축하의 인사말을 한 것과,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심을 알고 인사한,

           두 인사의 말로써 이루어진 것이다.

 

둘째 부분 : 그 나머지 부분이다.

이것은 마리아에게 전달을 구하기 위해 교회에서 만든 기도문인데,

           16세기 중간 카니시오 성인 때 벌써 널리 알려져 있었다고 한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수 있는 분은 하느님뿐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한 인간에 지나지 않는 마리아에게

          성모송을 만들어 바치고 있는가 하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가톨릭에서는 마리아에게 뿐만 아니라,

          하늘에 계시는 성인, 성녀들에게도 기도를 바친다.

그러나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빌어 주소서"하는 말에 주의해야 한다.

마리아와 기타의 성인, 성녀들은

              직접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는 힘이 없기 때문에,

              주님의 기도에 있어서와 같이

              직접 "악에서 구하소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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