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자료/카톨릭 교리

주님의 기도

윤 베드로 2015. 1. 10. 17:59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그리스도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기도문이기 때문에

                  "주님의 기도"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 직접 일러주신 기도문이고 보니,

             기도문 중에서 가장 완전하고 가장 뛰어난 기도문이다.

그래서 주요 기도문 제일 첫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직접 하신 말씀으로 성경에서 뽑은 기도문이다.

어느 날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가 예수님께 가까이 가 청하기를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것같이

        저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하였다.

이 때 예수님께서는 기도할 줄 모르는 제자들에게

         지금 우리가 바치고 있는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셨는데,

         이것은 마태오 복음 6장 9절에서 13절에 이르기까지

         기록되어 있는 성경 말씀이다.

 

"주님의 기도"는 "사도 신경"과 더불어,

           초대 교회 때부터 있었던 오래 된 기도문이며,

옛날에는 예비 신도들이 영세 직전에 주님의 기도를 외워 두었다가 ,

       영세 전례 때에 비로소 하느님을 참 아버지로 부르는

       주님의 기도를 공공연하게 바쳤었다.

그리고 그때 신도들은 주님의 기도를 영성체 준비 기도로 바치기도 했었다.

그래서 오늘에도 미사 때 영성체 하기 전에

           주님의 기도를 사제와 함께 바친다.

 

주님의 기도의 구성을 보면,

           하느님을 부르는 말과

           그 다음 우리가 요구하는 일곱 가지 요청으로 되어 있다.

           처음 세 가지는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고,

           다음 네 가지는 우리 영혼과 육신을 위한 기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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