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의 제의와 미사전례 예식에 세겨진 의미를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아주 친절하고 유익한 강의입니다.
사제의 평상복
1)수단: 프랑스어로 ' 긴 옷'이라는 뜻. 검정색 - 관을 상징. 이 세상에서는 죽었다. 하느님 안에서 새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 옷을 입은 사람은 성직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이다 라는 뜻.
사제는 검은색, 주교는 자홍색, 추기경은 빨간색, 교황님은 흰색 수단을 입는다.
사제들은 검은색 수단만 입었으나 배려차원에서 교황님께서 여름에는 흰색 수단을 입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다.
2)끌레즈 셔츠: 긴 옷(수단)을 잘라서 사목활동을 하는 신부들이 편하게 활동하도록 반쯤 잘라 셔츠처럼 만든 옷.
미사제의(수단 위에, 입는 순서대로)
1) 개두포: 사제가 미사를 드릴때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주님의 영광을 드리기 위해 입는 '구원의 투구'
기도(모든 옷마다 기도가 있다.)를 한뒤 친구(입맞춤)한뒤 머리에 얹었다가 어깨에 걸치고 줄로 몸을 묶는다.
2) 장백의: 하얀색 긴옷
3) 띠(허리에 묶는다)
4) 영대: 부제는 반만 (반만 죽었다) 사제는 양쪽 어깨에 (완전히 죽었다). 영대를 허리에 묶은 띠에 넣는다.
5) 제의: 겉옷, 그날 전례에 따라 색상이 바뀐다.
(※여름에도 평상복(끌레즈셔츠)이나 수단 위에, 개두포, 장백의, 띠, 영대, 제의를 덧입는 사제들을 생각하면
달랑 짧은 반팔옷 하나를 입고서도 더위를 참지 못하고 주보로 부채질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생각)
제의를 다 입으면 복사가 불을 켠다.가톨릭 교회는 모든 것이 상징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의 갯수와 색상, 사제 제의의 색상은 그날 미사의 전례에 따라 바뀐다.
초 양쪽에 1개씩: 평일
초 양쪽에 2개씩: 주일
초 양쪽에 3개씩(총 6개): 대축일
제의 색상의 의미
흰색: 기쁜날, 부활대축일, 대축일, 축일, 기쁜날에는 항상 흰색 제의
보라색: 회개의 마음, 속죄의 마음을 뜻하는 보라색. 사순시기, 대림시기
빨간색: 피와 관련된 날. 순교자 축일, 성령대축일(불꽃)
녹색: 성령과 희망을 나타낸다. 연중시기에 착용
분홍색: 대림3주일, 사순 4주일. 일년에 단 두번만.
(장미주일: 기쁨과 희망을 주기 위해,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시기와 사순시기를 준비하며 힘든 시간을 보낸 신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쁨과 희망을 주는 장미색상, 분홍색 제의.)
검은색 제의 : 검은색은 죽음의 의미, 장례식때. 그러나 최근에는 흰색옷을 입는다. 하늘나라에 가는 기쁘고 환희에 찬 날이므로 기쁨을 상징하는 흰색을 입는다.
초를 켤때는, 왼쪽에 있는 초부터 켠다.
안쪽에서 밖으로 켠다.(빛은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것이므로) 끌때는 밖에서 안쪽으로 끈다.
(미사의 순서대로 입당송부터 독서, 화답송, 복음, 사제강론, 성찬례,영성체 예식, 마침성가까지 그안에 있는 의미도 알려주십니다.
한번 보시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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