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관기의 종교적 가르침

판관기의 종교적 가르침

 

판관기에는 여러가지 역사적 사건과 에피소드 및 신학적 해설이 혼합되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아 이 책의 종교적 가르침은 :

 

1. <죄 - 벌 - 회개 - 구원>이 이 책의 핵심사상이다.

     즉, 인간이 죄를 지으면 하느님께서는 벌하시고,

         인간들이 회개하면 하느님은 구원하신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상을 도식적인 문장으로 표현하였다.

 

①“Is 백성들은 야훼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하였다”(2,11;3,7.12;4,1;6,1;10,6;13,1).

     또는 “그들은 야훼를 저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다”(2,13 ; 3,7 ; 10,6).

 

②하느님을 저버린 결과로서는 “야훼께서 그들을 원수의 손에 넘기셨다”

                  (2,14 ; 3,8 ; 4,2 ; 6,1 ; 10,7).

 

③이어서 이스라엘의 반응이 나타나는데,

           “Is 백성은 야훼께 부르짖었다”(3,9.15 ; 4,3 ; 6,6 ; 10,10) 라는 표현이다.

 

④백성의 부르짖음에 하느님은 판관, 또는 구원자를 세우심으로 대답하시는데,

            “원수들은 Is의 손에 꺾였다”(3,30 ; 8,28),

            “세상은 몇 년 동안 평온하였다”(3,11.30 ; 5,31 ; 8,28)고 한다.

 

※판관기의 도식

구분	죄	벌	회개	구원
도식적인 문장 표현 例	“Is 백성들은 야훼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하였다.”	“야훼께서 그들을 원수의 손에 넘기셨다.”	“Is 백성은 야훼께 부르짖었다.”	“원수들은 Is의 손에 꺾였다.” “세상은 몇 년 동안 평온하였다”

 

2. 이외에 기드온 설화에서 보듯

             종교적 혼합주의를 비판하는 성숙된 야훼스트 사상,

                8장 22절 이하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군주제도에 항거하는 신정 왕국 선호사상도 매우 강조되고 있다.

 

                                                                            <전기예언서 , 이홍기, 분도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