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를 각오하라 (10,16-25)
16"이제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은 마치 양을 이리떼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슬기롭고 비둘기같이 양순해야 한다.
17너희를 법정에 넘겨주고 회당에서 매질할 사람들이 있을 터인데
그들을 조심하여라.
18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왕들에게 끌려 가 재판을 받으며
그들과 이방인들 앞에서 나를 증언하게 될 것이다.
19그러나 잡혀갔을 때에 '무슨 말을 어떻게 할까?' 하고 미리 걱정하지 말아라.
때가 오면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일러주실 것이다.
20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성령이시다.
21형제끼리 서로 잡아 넘겨 죽게 할 것이며,
아비도 또한 제 자식을 그렇게 하고
자식도 제 부모를 고발하여 죽게 할 것이다.
22그리고 너희는 나 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참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23이 동네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여라.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이스라엘의 동네들을 다 돌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24"제자가 스승보다 더 높을 수 없고 종이 주인보다 더 높을 수 없다.
25제자가 스승만 해지고 종이 주인만 해지면 그것으로 넉넉하다.
집주인을 가리켜 베엘제불이라고 부른 사람들이
그 집 식구들에게야 무슨 욕인들 못하겠느냐?"
*17-20절과 33절 등에
초대교회의 전도사들이 유다인들의 회당과 의회에서,
또 총독이나 로마제국이 임명한 지방 임금 앞에서 겪은
박해 상황이 묘사되어 있고,
박해 중에 하느님께서 함께 해주신다는 위로의 말씀도 나온다.
*또 24-25절의 격언은 :
전도사, 즉 제자들은 스승이신 예수님께서 죽임을 당하셨으므로
마땅히 박해와 죽임을 당하기 마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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