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요한복음 공부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1,19-51)

윤 베드로 2014. 9. 22. 19:28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1,19-51)

 

*말씀 찬미가에 이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이 나오는데,

         이는 예수님의 정체를 명백히 밝힘으로써

         그분에 대한 논쟁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것. :

①먼저 19-36절에서 요한 세례자의 증언이 나오고,

②그 다음 37-51절에서 제자들의 증언이 나온다.

 

⇒그런데 요한 복음서는 19절, 29절, 35절, 43절에서

              이 모든 일들이 각각 다른 날에 일어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①첫째 날에는 19-28절에서 : 요한 세례자가 자신은 메시아가 아니라고

           강력히 부인하면서 장차 오실 분에 관해 언급하고,

 

②둘째 날에는 29-34절에서 : 요한이 예수님을 직접 가리키면서

          하느님의 어린 양, 자신이 태어나기 전부터 계셨던 분,

          하느님의 아들이시라고 밝히고,

 

③셋째 날에는 35-42절에서 : 요한은 자기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정체를 선포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따르도록 하고,

          제자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증언한다.

 

④넷째 날에는 43-51절에서 : 예수님의 제자가 된 또 다른 사람(증인)들이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으로 고백한다.

 

*세례자를 예수 메시아의 선구자로 본 공관복음서와는 달리,

              요한 복음서에서는 세례자를 예수 메시아의 증언자(소개인)로 본다

                  (1,19-28 ; 1,29-34 ; 1,35-42).

 

*머리말의 1,6-8절과 15절에서 언급된

               요한 세례자의 증언 활동이 본격적으로 보도 :

요한은 : ①19-28절에서는 : 예루살렘에서 파견된 자들에게,

             ②29-34절에서는 : 하느님의 백성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③35-36절에서는 : 자신의 제자들 앞에서 차례로 예수님을 증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