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마르코복음공부

가난한 과부의 헌금(12,41-44)

윤 베드로 2014. 9. 13. 18:40

가난한 과부의 헌금(12,41-44)

 

41예수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으시어,

            사람들이 헌금함에 돈을 넣는 모습을 보고 계셨다.

많은 부자들이 큰돈을 넣었다.

42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와서 렙톤 두 닢을 넣었다.

그것은 콰드란스 한 닢인 셈이다.

43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44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곧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

 

*율법학자들의 행실 : 부정적인 본보기라면,

  가난한 과부의 행위 : 제자들에게 하나의 모범으로 제시.

 

*당시에는 봉헌물을 봉헌자가 직접 헌금함에 넣지 않고

         옆에 서 있는 제관에게 주면서 헌금액을 말하였기에,

         주변 사람들은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가난한 과부는 : 당시 통용되는 화폐의 최소단위인 렙톤 두 닢을 헌금.

                           금전적 가치를 따질 수 없는 하찮은 금액.

                           (=우리 돈으로 십원 짜리 동전 두 개 정도).

 

*제자교육 : 과부는 비록 적은 돈을 헌금했지만

                그것은 자신이 가진 것 모두를 하느님께 바친 것.

     = Je는 액수의 많고 적음을 보신 것이 아니라

             θ께 대한 사랑을 보신 것.

 

⇒그래서 예수님은 : 부자들이 많은 돈을 헌금궤에 넣는 것에는 관심×,

              극히 적은 돈이지만,

              가진 모든 것을 θ께 바친 가난한 과부에게 관심.

             →그래서 가난한 과부를 아낌없이 칭찬.

 

*부자들은 : 가진 것의 ‘일부’를 내었고,

  가난한 과부는 : 있는 것 ‘전부’를 바쳤다.

‘일부’는 그 액수가 얼마든 ‘전부’보다 많을 수 없다.

    계산방법을 달리하면 ‘값’이 다르게 나타난다.

 

*이 장면은 예수께서 하신 공적인 선교의 마지막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