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마르코복음공부

율법학자들을 조심하라 ; 율사들에 대한 경계(12,38-40)

윤 베드로 2014. 9. 13. 18:31

율법학자들을 조심하라 ; 율사들에 대한 경계(12,38-40)

 

38예수님께서는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이르셨다.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긴 겉옷을 입고 나다니며 장터에서 인사 받기를 즐기고,

39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잔치 때에는 윗자리를 즐긴다.

40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먹으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길게 한다.

이러한 자들은 더 엄중히 단죄를 받을 것이다."

 

*예수님은 : 율법학자들의 위선을 구체적으로 들추어내면서 비판.

기다란 예복을 걸치고 나 다니며,

②장터에서 인사 받기를 좋아하고,

③공적인 예배터인 회당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④친교의 자리인 잔칫집에서도 윗자리에 앉으려 한다

            公的인 자리와 私的인 자리를 가리지 않고

            특권과 신분을 드러내길 좋아한다고 비판.

⑤명예욕과 탐욕에 사로잡혀서 가난한 과부를 보호하기는커녕

                  그나마 있는 家産마저 등쳐먹으면서도 열심인 체

                  기도는 오래 한다고 그들의 위선을 신랄하게 비판하시는 말씀.

 

⇒여기서 율법학자는 거짓 신앙인의 표본이고,

            과부의 헌금 이야기에 나오는 과부는 참 신앙인의 표본.

 

*이스라엘 남자들은 :

①누구나 축일에 두루마기 비슷한 예복을 입었는데,

              율사들과 바리사이들의 예복은 한결 더 길었던 것 같다.

②또한 남자들은 출애 13,1-16 ; 신명 6,4-9 ; 11,13-21을 적어

         성냥갑 비슷한 것에 넣어(=성구갑)

         그것을 이마와 왼팔 윗부분에 묶고 다녔다.

③겉옷 자락 네 곳에는 흰실과 푸른 실을 꼬아

           만든 술(=옷단의 술)달고 다녔다.

④율사들과 바리사이들은 남들보다 성구갑도 더 크게 하고,

                 옷단의 술도 더 길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