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마르코복음공부

결혼과 이혼 ; 이혼 논쟁과 제자 교육(10,1-12)

윤 베드로 2014. 9. 10. 10:52

결혼과 이혼 ; 이혼 논쟁과 제자 교육(10,1-12)

 

 

               예          수

          바리사이들

        제   자

서문 : 1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유다 지방과 요르단강 건너편으로 가셨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여 그들을 가르치셨다.

※필립보의 가이사리아(8,27)→가파르나움을 거쳐(9,33)→요르단강 건너편으로

                  →앞으로 예리고로 해서(10,46)→예루살렘으로 올라 가실 것이다(11,1).

→이혼이란 : 남편과 아내가 합의×,

   남편이 일방적으로 아내를 버리는 것.

   남편은 ‘이혼장’만 써주면

      언제든지 아내를 버릴 수 있었다.

⇒당시 남자는 돈을 지불하고

          아내를 샀고 그때부터

          여자는 남자의 소유물.

⇔ θ의 계획과는 맞지 않는 결혼제도.

2바리사이들이 와서

        Je의 속을 떠보려고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좋습니까?”

          하고 물었다.

모세는 어떻게 하라고

           일렀느냐?” 하고 반문(3절).

“이혼장을 써 주고

  아내를 버리는 것은

   허락했다” 대답(4절).

                        ※1

당시

   一夫多妻 인정,

아내에게 수치스러운

      일이 발견되면,

두 증인이 서명한

이혼장을 써주고 소박.

①“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굳을 대로 굳어져서

            이 법을 제정해 준 것이다.

②…θ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5-9절).

①모세법은 마음이 완고해서

           θ의 뜻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써 준 것,

           결코 θ의 뜻×. ※2

②Je은 θ의 본래 뜻대로

         결혼의 신비를 강조,

         이혼을 불허. ※3

집에 돌아 와서

        그 뜻을 묻자

          (10절).

“누구든지 자기 아내(남편)를

       버리고 다른 여자(남자)와

       결혼하면 간음하는 것이다”

                           (11-12).

제자 교육 :

이혼 허락× ⇒ 당연히 재혼×.

이 경우 재혼하면 간음죄에 해당되기에

            단호히 배척되는 것. ※4

마르코는 왜 갑자기 혼인과 이혼에 대하여 말하는가? :

여기서 결혼은 : 단순히 남자와 여자와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θ과 인간의 관계를 말하는 것.

          즉, θ은 인간의 신랑이시고 인간은 θ의 신부(예레 31,3).

⇒ 따라서 θ과 인간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로서

             한 몸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

 

 

※1. “이혼장을 써 주고 아내를 버리는 것은 허락했다”(10,4) :

당시 一夫多妻가 인정,

신명기 24,1절에 의하면,

            아내에게 수치스러운 일이 발견되면

              두 증인이 서명한 이혼장을 써 주고 소박할 수 있었다.

 

※수치스러운 일이란? : 간음, 풍기문란, 음식 태우는 것,

                                      계명 어기는 것, 남편 눈에 거슬리는 것 등.

⇒남편이 아내에게서 이런 일을 발견하고 버릴 마음이 있으면

           이혼장을 써 아내에게 주면,

             그 순간 아내는 소박맞고 쫓겨난 여자가 된다.

 

※2. 모세가 이혼을 허락해 준 이유는?(10,4) :

①이혼이 정당하거나, 이혼을 찬성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비정상적인 상태)에 부득이한 조치.

②그대로 놔두면 오히려 여자만 더 큰 피해를 입게 되기 때문.

              = 가령 이혼을 허락하지 않을 경우,

              여인들이 어떤 수모를 겪을지 모르기 때문에

              모세법은 최소한도로 여성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허락,

                  (⇒이혼장은 남편으로부터 아내를 자유롭게 하는 서류.)

 

⇒만약 이혼장 없이 버림받을 경우,

여자 홀로 살 수 없는 사회에서 다른 남자와 함께 살다 붙잡히면

        간통죄로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모세는 이혼을 허락한 것.

 

※3. 예수님께서는 이런 관계를 인정× ( 10,5-9절).

 

그 이유는? :

①모세법은 마음이 완고해서,

                  θ의 본래 뜻(창세 1,27 ; 2,24)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허락한 것이지

               결코 θ의 뜻이 아니라는 것.

 

②예수님은 : θ께서 본래 의도하신 대로(창세 1,27 ; 2,24)

                 결혼의 신비를 강조하면서

                    결혼의 신성함과 존엄성을 확인시켜 주신다.

 

③"하느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이혼은 율법에 기인하지만, 혼인은 창조에 근거하기 때문.

               ⇒θ의 뜻에 맞지 않는 율법을 무효화).

 

⇒∴이혼을 불허.

이는 동시에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인격으로 보는

       예수님의 여성 인격 존중의 모습.

 

※4. 10-12절은 제자 교육 부분 :

이혼이 허락되지 않으니 당연히 재혼도 안 된다.

이 경우 재혼하면 간음죄에 해당되기에 단호히 배척되는 것.

 

⇒로마와 그리스에서는 부인에게도 이혼하고 재혼할 권리를 인정했다.

   그러나 그곳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