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마, 이스라엘”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 두어라.
너희는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이 말을 너희 자녀에게 거듭 들려주고 일러 주어라.
또한 이 말을 너희 손에 표징으로 묶고 이마에 표지로 붙여라.
그리고 너희 집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 놓아라.”(신명 6,4-9).
“셰마 이스라엘”(Shema Yisrael : “이스라엘아 들어라”)로 알려진
신명기의 6,4-9절은 :
①우리에게 있어 주의 기도가 그러하듯이 여러 세기에 걸쳐
유다인들의 생활에서 큰 몫을 차지해 왔다.
②기쁘거나 슬프거나 중요한 때가 되면
언제나 이 구절이 낭송되거나 노래되었다.
③또한 이 성서구절과 그 밖의 성서구절들을 담은
‘성구함’이나 가죽상자를 아침기도를 하는 동안
이마와 손에 매다는 관습이 생겨나기도 했다.
④또 함 속에 성서구절을 적은 양피지를 넣어
자기 집 문설주에 걸어 두었다.
⇒이러한 관습들은 : 신명기 6,4-9절에 대한
문자 그대로의 해석에 토대를 둔 것으로
우리들의 십자고상이나 메달과
어느 정도 동일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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