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로의 세 차례 전도여행에 대한 공통된 요소들
①세 차례의 여행의 출발지는 : 시리아 지방의 수도 안티오키아이다.
②바울로의 선교활동은 : 하느님의 천사나 영의 인도를 받는다.
③바울로는 : 새로운 선교지에 도착하면
먼저 안식일에 유다인 회당을 찾아
유다인들과 성서를 바탕으로 토론을 벌인다.
= 그는 이방인들 선교에 앞서 유다인들을 그리스도교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한다.
④바울로의 선교활동은 : 유다인들로부터 배척을 받고
이방인들에게서는 환영을 받는다.
⑤바울로는 : 점차 유다인들을 회심시키려는
자신의 노력과 상관없이
구원의 복음이 유다인들로부터
이방인들에게 넘어가고 있음을 깨닫고
이를 하느님의 계획으로 선언한다.
⇒이는 : 루가의 보편적 구원관이 잘 드러나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 설교(13,15-41)와
아테네 설교(17,22-31)에서는 더 잘 드러나고 있다.
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 설교는 유다인들에게 한 설교이며,
아테네 설교는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한 선교 설교다.
※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 설교(13,15-41) :
*바울로는 유다인들에게 하느님의 구원은 :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약속에서 출발하지만
그 완성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난다고 선포한다.
*그런데 유다인들은 : 예수가 하느님이 낳으신
메시아임을 몰라보고
그분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다.
그리고 이제 와서는 부활하신 그분을 전하는
바울로의 말을 반박하고 모독한다.
*그래서 바울로는 : 영원한 생명을 주는 하느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거부하는 유다인들을 떠나
이방인들에게 돌아서겠다고 선언한다.
⇒이같은 선언은 : 2차 전도여행이 끝나가는
고린토에서도 되풀이하고,
로마에서도 반복한다.
※아테네 설교(17,22-31) :
*루가는 : 바울로로 인해 이방인 선교의 3대 지역인
소아시아, 그리스, 이탈리아의 인종, 문화,
관습의 굴레를 벗어나
이 세상 모든 이에게 전해짐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처럼 이방인들의 구원의 복음에 초대받았다 하더라도
무지의 시대를 청산하고 우주만물의 창조주시오
'모두에게 생명과 숨을 주시는' 참 하느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섬기지 않으면
구원이 주어질 수 없다.
⇒그들은 우선 다신교적 우상숭배에서
한 분이신 하느님께 대한 마땅한 예배로 돌아서야 하고
그 다음 그 하느님이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려
세상의 심판자로 정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으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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