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바울로서간 공부

바울로의 세 차례 전도여행에 대한 공통된 요소들

윤 베드로 2014. 7. 13. 15:07

☆바울로의 세 차례 전도여행에 대한 공통된 요소들

 

 

①세 차례의 여행의 출발지는 : 시리아 지방의 수도 안티오키아이다.

②바울로의 선교활동은 : 하느님의 천사나 영의 인도를 받는다.

③바울로는 : 새로운 선교지에 도착하면

                 먼저 안식일에 유다인 회당을 찾아

                 유다인들과 성서를 바탕으로 토론을 벌인다.

       = 그는 이방인들 선교에 앞서 유다인들을 그리스도교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한다.

④바울로의 선교활동은 : 유다인들로부터 배척을 받고

               이방인들에게서는 환영을 받는다.

⑤바울로는 : 점차 유다인들을 회심시키려는

                            자신의 노력과 상관없이

                 구원의 복음이 유다인들로부터

                           이방인들에게 넘어가고 있음을 깨닫고

                           이를 하느님의 계획으로 선언한다.

이는 : 루가의 보편적 구원관이 잘 드러나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 설교(13,15-41)

            아테네 설교(17,22-31)에서는 더 잘 드러나고 있다.

            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 설교는 유다인들에게 한 설교이며,

            아테네 설교는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한 선교 설교다.

 

※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 설교(13,15-41) :

*바울로는 유다인들에게 하느님의 구원은 :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약속에서 출발하지만

        그 완성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난다고 선포한다.

*그런데 유다인들은 : 예수가 하느님이 낳으신

             메시아임을 몰라보고

             그분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다.

             그리고 이제 와서는 부활하신 그분을 전하는

             바울로의 말을 반박하고 모독한다.

*그래서 바울로는 : 영원한 생명을 주는 하느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거부하는 유다인들을 떠나

           이방인들에게 돌아서겠다고 선언한다.

⇒이같은 선언은 : 2차 전도여행이 끝나가는

                       고린토에서도 되풀이하고,

                               로마에서도 반복한다.

 

※아테네 설교(17,22-31) :

*루가는 : 바울로로 인해 이방인 선교의 3대 지역인

             소아시아, 그리스, 이탈리아의 인종, 문화,

                관습의 굴레를 벗어나

             이 세상 모든 이에게 전해짐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처럼 이방인들의 구원의 복음에 초대받았다 하더라도

                 무지의 시대를 청산하고 우주만물의 창조주시오

              '모두에게 생명과 숨을 주시는' 참 하느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섬기지 않으면

               구원이 주어질 수 없다.

⇒그들은 우선 다신교적 우상숭배에서

            한 분이신 하느님께 대한 마땅한 예배로 돌아서야 하고

              그 다음 그 하느님이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려

              세상의 심판자로 정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으로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