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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대

윤 베드로 2025. 2. 12. 09:22

원래는 부제들이 명예를 표시하는 휘장으로 사용했으며,

            공식적인 사용은 6세기부터 이루어졌다.

시간이 흘러 부제는 왼편 어깨에서 오른쪽 옆구리로 비스듬히 걸치는 식으로 바뀌었고,

            목에 걸어 상체 부분에 위치한 띠로 고정시키는 방식은 주교 사제용이 되었다.

그나마도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에는 나란히 늘어뜨리는 방식은 주교만 가능했고

               일반 사제는 X자로 교차해 허리에 고정시키게 되어 있었다.

사제가 미사를 집전할 때는 이 위에 제의를 입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전례력에 따라 바뀌는 영대의 색은 제의에 맞추며,

                당연히 그 의미도 제의와 것과 같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고해성사나 병자성사를 할 수 있도록

         하체로 넘어오지 않을 정도로 작게 만들어진 휴대용 영대도 있다.

고해성사나 구마예식을 집전할 때 착용하는 영대는

         사제가 하느님의 대리인임을 나타내고자

         통회와 보속을 뜻하는 보라색 영대를 걸친다. 

세례성사나 축성, 성체 강복, 병자성사(종부성사) 시 착용하는 영대는 흰색이다.

 

영대란 ?

- 영대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음.

- 교회에서 영대를 처음 사용한 때는 4세기경, 공식적으로 사용한 것은 6세기경

- 영대 착용의 의미

   첫째, 권위를 상징, 특히 성품성사를 받은 성직자의 권한과 품위를 나타냄.

   둘째, 성직자의 성덕을 상징, 사제로서 지도자로서 지녀야 할 영적인 덕행을 상징

   셋째, 대중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제직의 거룩함을 뜻함.

- 성직의 직품에 따라 영대를 매는 방법이 다름.

   주교, 신부 : 목에서 기다랗게 그대로 내려서 착용

   부제 : 왼편 어깨에서 오른편 허리로 비스듬히 착용

- 영대를 맬 때 친구하고 기도를 드림

- 영대의 색

   고해성사 : 보라색,   성체강복, 병자성사 : 흰색,   강론 : 그날의 제의와 같은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