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의 난동사건 배경 (마르 8,22-33 요약) *예수는 : 베싸이다에서 눈 먼 사람을 고쳐주고(마르 8,22-26), 제자들과 함께 필립보의 가이사리아에 있는 여러 마을로 가다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하고 묻는다. *제자들은 : ①세례자 요한이라고도, ②엘리야라고도, ③예언자 중의 한 분이라고도 한다고 대답한다. *이 말에 예수는 :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다시 묻고, 베드로는 : “선생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하자(8,29), 이에 예수는 : 자기에 관하여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함구령을 내리신다.. *그 뒤 예수는 : 영광의 그리스도가 아니라, 고난받고-버림받고-죽었다가-다시 살아나신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명백하게 가르쳐 주셨다. 그러자 조금 전에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한 베드로는 : 예수를 붙들고 그래서는 안 된다고 펄쩍 뛰었고, 예수는 : 베드로에게 사탄아, 물러가라. θ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하시며 꾸짖으셨다 (마르 8,31-33 ; 마태 16,21-23). *이런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앞의 상황들과 연계해서 예수 캠프의 분위기를 알아야 한다. ⇒예수의 제자들은 왜 예수를 따라다녔을까? 그리고 나타나엘만 해도 제자들 중 가장 먼저 “선생님, 선생님은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요한 1,49)하고 베드로보다 1년여 전에 고백했다. ⇒예수의 제자들에게 그리스도라는 의미는 : ①자신들의 역사 속에서 경험한 다윗과 같은 사람으로, ②자신들을 로마로부터 해방시키고, 이방국가와 죄인들을 심판할 사람으로 알았다. ③또 제자들은 빵의 기적사건을 경험했고 그때 민중들이 예수를 왕으로 삼고자 하는 것도 보았다. ④그리고 성경에는 나오지 않지만, 제자들 사이에서는 예수 혁명정부에 대해서 분위기가 한껏 들떠 있었다. *그런데 예수가 고난받고 죽는다는 것이다(마르 8,31-33). 베드로는 : 아내도 있고 家長이었는데, 이 말을 들으니 갑자기 본전 생각이 난 것이다. 그래서 예수를 붙잡고 그럴 수는 없다며 들이댄 것이고, 예수는 :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한다고 꾸짖은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제자들 사이에 내가 높네 네가 높네 하는 혁명정부의 구체적인 자리싸움이 일어나는데(마르 9,33-34), 이런 배경 상황을 알아야 한다. <성경 공부합시다, 길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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