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자료/신약공부 자료

베드로의 난동사건 배경

윤 베드로 2024. 3. 17. 15:48
베드로의 난동사건 배경 (마르 8,22-33 요약)

*예수는 : 베싸이다에서 눈 먼 사람을 고쳐주고(마르 8,22-26),
                 제자들과 함께 필립보의 가이사리아에 있는
                 여러 마을로 가다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하고 묻는다.

*제자들은 : 세례자 요한이라고도,
                   ②엘리야라고도,
                   ③예언자 중의 한 분이라고도 한다고 대답한다.

*이 말에 예수는 :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다시 묻고,
베드로는 : 선생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하자(8,29),
이에 예수는 : 자기에 관하여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함구령을 내리신다..

*그 뒤 예수는 : 영광의 그리스도가 아니라,
           고난받고-버림받고-죽었다가-다시 살아나신다는 것
           제자들에게 명백하게 가르쳐 주셨다.
그러자 조금 전에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한 베드로는 :
            예수를 붙들고 그래서는 안 된다고 펄쩍 뛰었고,
예수는 : 베드로에게 󰡒사탄아, 물러가라. θ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하시며 꾸짖으셨다
               (마르 8,31-33 ; 마태 16,21-23).

*이런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앞의 상황들과 연계해서
                      예수 캠프의 분위기를 알아야 한다.

예수의 제자들은 왜 예수를 따라다녔을까?
   그리고 나타나엘만 해도 제자들 중 가장 먼저
               “선생님, 선생님은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요한 1,49)하고
                베드로보다 1년여 전에 고백했다.

예수의 제자들에게 그리스도라는 의미는 :
자신들의 역사 속에서 경험한 다윗과 같은 사람으로,
자신들을 로마로부터 해방시키고,
                   이방국가와 죄인들을 심판할 사람으로 알았다.
또 제자들은 빵의 기적사건을 경험했고
         그때 민중들이 예수를 왕으로 삼고자 하는 것도 보았다.
그리고 성경에는 나오지 않지만,
               제자들 사이에서는 예수 혁명정부에 대해서 분위기가 한껏 들떠 있었다.

*그런데 예수가 고난받고 죽는다는 것이다(마르 8,31-33).
베드로는 : 아내도 있고 家長이었는데,
                  이 말을 들으니 갑자기 본전 생각이 난 것이다.
                  그래서 예수를 붙잡고 그럴 수는 없다며 들이댄 것이고,
예수는 :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한다고 꾸짖은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제자들 사이에 내가 높네 네가 높네 하는
              혁명정부의 구체적인 자리싸움이 일어나는데(마르 9,33-34),
              이런 배경 상황을 알아야 한다.


                                                         <성경 공부합시다, 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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