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잠언 공부

12-3. 자비와 성실(12,9-12)

윤 베드로 2023. 6. 27. 09:37

9 먹을거리 없이 잘난 체하는 것보다 볼품없지만 종을 거느린 자가 낫다.

10 의인은 제 가축의 욕구까지 알지만 악인은 그 자비마저 잔인하다.

11 제 땅을 가꾸는 이는 양식이 넉넉하지만 헛것을 뒤쫓는 자는 지각이 없다.

12 악인은 악한들의 포획물을 탐내지만 의인의 뿌리는 열매를 내준다.

 

하루하루 성실히 일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땀 흘려 일하지 않고 一攫千金을 노리는 것은

             어리석을 뿐 아니라 악한 것이다.

 

9: 허세를 부리는 자의 어리석음을 교훈한 말이다.

         즉 스스로 높은 체하지만 실제로는 의식주조차 해결할 수 없다면

          누가 그의 높음을 인정해 주겠는가?

10: 마음이 의로 채워진 사람을 의인이라고 부른다. 그는 무엇을 하든지

                       의를 행하므로 미천한 짐승에게까지 은혜를 베푼다.

          그러나 악인은 그 마음에 악으로 채워진 자이기 때문에

                      무엇을 하든지 해를 끼친다.

11: 제 땅을 경작한다는 것은 성실함을 말한다.

           그러므로 성실한 자는 양식 걱정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그러나 헛것을 따르는 자란 본분을 지키지 않는 자를 의미하는데

                         이런 자는 지각이 없는 자다.

12: 의인은 불의를 멀리하고 의를 행하는 자만이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왜냐하면 의를 행함으로 얻는 열매는 복된 삶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