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교본 해설/레지오교본 해설

5-1. 하느님과 성모 마리아

윤 베드로 2023. 5. 5. 08:05

레지오 마리애는 : 하느님께서 다스리시는 이 세상에서

             ‘지극히 높으신 분의 형언할 수 없는 기적'(비오9)이신

               성모 마리아께 대한 신심을 바탕으로 세워져 있다.

 

그렇다면 마리아는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가? :

θ께서는 : 이 세상의 다른 모든 자녀들과 마찬가지로

                          마리아를 에서 창조하셨으며,

이루 헤아릴 수도 없고 상상할 수도 없는

             은총의 경지까지 들어올리셨다.

     그렇다 하더라도 마리아는 하느님께 비한다면 여전히 아무 것도 아닌 존재이다.

그러나 θ께서는 마리아를 다른 어떤 피조물보다도 더욱 공을 들여 만드셨기에

               마리아는 가장 뛰어난 피조물이다.

따라서 하느님께서 마리아에게 하시는 일이 크면 클수록,

                마리아는 θ께서 손수 만드신 작품으로서 더욱더 위대해진다.

 

θ께서는 : 마리아에게 참으로 큰일을 하셨다.

태초로부터 θ께서는 아드님을 통하여 이 세상을 구원

            하시겠다는 계획과 더불어 이미 마리아를 구상하고 계셨다.

②θ께서는 은총을 베푸시는 여러 계획 속에 마리아를

                  깊숙이 관련시키심으로써 마리아를 당신의 아드님과

                   그 아드님을 따르는 사람들의 참된 어머니가 되게 하셨다.

 

교본에서는 마리아의 지위와 위치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

마리아는 다른 어떤 존재보다도 월등히 뛰어난 하느님의 피조물로서

                    유일하게 드높은 자리를 차지하셨다.

하느님은 마리아를 통해 영광 받으시길 원하신다.

마리아에게 기도와 사랑의 봉사를 바치는 것은  결코 하느님께 손실을 끼치는 것이 아니다.

마리아께 드리는 것은 조금도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되어 θ께로 간다(루가 1,45-47 참조).

 

하느님과 마리아에 대한 교본의 가르침을 요약해 보면,

하느님은 태초부터 당신 성자를 마리아를 통해 이 세상에 보내어 

                   인류를 구원하기로 계획하셨고

한낱 피조물에 지나지 않는 마리아에게 특별한 지위를 부여하셨으므로

             성모 신심을 가지는 것이 하느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느님께 영광이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