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信心의 두 번째 특징은 : ‘성모님의 원죄 없으신 잉태’.
레지오의 聖母像은 :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聖像이다.
⇒세계 최초의 레지오 회합에서 단원들은 이 성모상을 모신
작은 제대에 둘러않아 기도하고 의논하였는데,
지금도 모든 레지오 회합에는 그 당시와 똑 같은 성모상이
회합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 ‘원죄 없으신 잉태’는 :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맨 처음 약속하신
말씀에 이미 나타나 있다.
즉, ①마리아가 원죄 없이 잉태되리라는 것과
②하느님의 어머니가 되는 일,
③구원 사업에서 뱀의 머리를 바수는 일
④그리고 인간의 어머니가 되는 일 등,
하느님께서 성모님을 위해 마련하신 모든 일들이 예언되어 있다.
성서에는 : 성모님의 원죄 없으신 잉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세 군데서 간접적으로 찾아볼 수 있다
①원 복음, 혹은 첫 복음이라고 불리는 창세기 3장 15절이다.
“나는 너를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리라. 또 네 후손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너는 그 발꿈치를 물려고 하다가 도리어 여자의 후손에게 머리를 짓밟히리라.”
인류의 첫 조상을 타락시키고 원죄를 짓게 한 유혹자인 뱀의 머리를 바술
여자의 후손을 낳으신 분은 바로 원죄 없으신 마리아이다.
②가브리엘 천사와 엘리사벳이 마리아께 드린 인사에서 짐작할 수 있다
“은총을 가득히 입으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십니다.”(루가 1,28)
“모든 여자들 가운데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루가 1,42).
③묵시록 12장에 나오는 여자이다.
거기서 용은 창세기에서 하와를 유혹한 뱀으로서 여자를 해치려고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여자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끊임없는 보호를 받는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聖像은 : 기적의 메달에 새겨진 모습이다.
기적의 메달에는 성모의 원죄 없으신 잉태에 대한 화살기도가 새겨져 있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여, 당신께 매달리는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교황 비오 9세는 : 1854년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를 선포하였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도 : 티없이 깨끗하신 동정녀께서 조금도
원죄에 물들지 않으셨다고 재확인하였다(교회 헌장 59항).
교본은 :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 특전을 언급하면서
레지오 단원과 사탄과의 싸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레지오는 전능하신 하느님이 사탄에게 하셨던 말씀(창세기 3,15)이
죄와의 싸움에서 확고한 신념과 힘의 원천이 된다고 믿는다.
레지오는 온전히 여자의 후손, 즉 마리아의 자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승리가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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