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루까복음 공부

즈가리야의 노래

윤 베드로 2022. 12. 14. 11:26

 

67아기 아버지 즈가리야는 성령을 가득히 받아 예언의 노래를 불렀다.

68"찬미하여라, 이스라엘의 주 하느님을! 당신의 백성을 찾아 와 해방시키셨으며,

              69우리를 구원하실 능력있는 구세주를 당신의 종 다윗의 가문에서 일으키셨다.

70예로부터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을 빌어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71원수들의 손아귀에서 또 우리를 미워하시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서

                   우리를 구해 주시려 하심이요,

72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며 당신의 거룩한 계약을 기억하시고

             73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우리를 원수들의 손아귀에서 구해 내시어

              75떳떳하게 주님을 섬기며 주님 앞에 한 평생을 거룩하고 올바르게 살게 하심이라.

76아가야, 너는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예언자 되어

                 주님보다 앞서 와서 그의 길을 닦으며

                 77죄를 용서받고 구원받는 길을 주의 백성들에게 알리게 되리니

                 78이것은 우리 하느님의 지극한 자비의 덕분이라.

하늘 높은 곳에 구원의 태양을 뜨게 하시어

         79죽음의 그늘 밑 어둠 속에 사는 우리에게 빛을 비추어 주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시리라."

80아기는 날로 몸과 마음이 굳세게 자라났으며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나타날 때까지 광야에서 살았다.

 

67-79 :

󰡒즈가리야의 노래󰡓: 원래는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가난한 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詩歌였다.

 

이 노래는 : 내용상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68-75절의 전반부에서는 : 이스라엘에게 구원을 베푸신 하느님의 위업을 찬양하고 있고,

76-79절의 후반부에서는 : 요한이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의 선구자가 되리라고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