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사도행전 공부

바르나바와 사울의 파견(13,1-3)

윤 베드로 2022. 11. 30. 07:37

13-1 그 때 안티오키아 교회에는 예언자와 교사 몇 사람이 있었는데

        그들은 바르나바와 니게르라고 불리는 시므온과 키레네 사람 루기오와

        영주 헤로데와 함께 자라난 마나엔과 사울이었다.

2 그들이 단식을 하며 주님께 예배드리고 있을 때에 성령께서 "바르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라.

내가 그들에게 맡기기로 정해 놓은 일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3 그래서 그들은 다시 단식하며 기도를 하고 나서 그들에게 안수를 해 주고 떠나 보냈다.

 

*안티오키아 교회의 예언자들과 교사들이 : 성령의 영감을 받아

                     바울로와 바르나바를 전도사로 뽑아 파견했다고 한다(13,1-3).

성령강림으로 탄생한 교회는 성령의 영감으로 전도사들을 뽑아 보내고,

                           전도사들은 성령의 인도로 여정을 잡았다고 루가는 말한다.

 

*안티오키아는 : 이방인에 대한 선교를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바울로와 바르나바는 거기로부터 파견되며

                  율법에 구속된 유다계 그리스도인과

                  율법에 얽매이지 않는 이방계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격렬한 논쟁이 일어난 곳도 안티오키아이다.

따라서 초대 교회가 발전할 때 안티오키아는

             교회 안에서 특수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초기 전승에 따르면 루가의 출생지는 안티오키아로 전해진다.

    이것은 사도행전에서 그 도시에 더욱 특별한 관심이 주어지는 것을

                설명해 주는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