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교본 해설/레지오 훈화자료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고

윤 베드로 2021. 11. 17. 07:34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고

 

마더 데레사 수녀님께서는 함께 일할 직원을 선발할 때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채용하였다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도 행복하고 이웃을 행복하게 만들 수도 있고

       시련을 잘 견디어내며 다른 사람을 잘 위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잘 웃는 사람과 무뚝뚝한 표정의 우울한 사람이 있다면

          누구에게 호감이 가겠습니까?

또한 잘 먹고 잘 자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일 것입니다.

근심 걱정이 많으면 잘 먹고 편안히 잘 수 없습니다.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고 있는지 살펴보고

           부족함이 있다면 채워야겠습니다. 또 채워줘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이나 웃으십니까?

일반적으로 어린아이는 하루에 300번 웃고 어른은 17번 정도 웃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웃을 때는 얼굴에 있는 15개의 근육이 움직이며

          박장대소를 하면 신체 내부기관이 진동하면서

          혈액 순환이 잘되고 호흡량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웃고 나면 몸의 긴장이 풀리면서 미움이나 분노가 누그러지고

       몸 안에서 항체 역할을 하는 감마 인터페론의 양이 증가되고

        15초 동안 소리 내어 크게 웃으면 수명이 이틀 더 연장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많이 웃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오로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십시오.

       거듭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필리4,4) 하였고

성 아우구스티노는 형제들이여! 세상을 두고 기뻐하지 말고

        주님 안에서 기뻐하십시오.

        죄 안에서 기뻐하지 말고 진리 안에서 기뻐하십시오.

        허영의 꽃을 두고 기뻐하지 말고 영원의 희망 안에서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 얼마나 오래 살든 간에 주님께서 가까이 계시니

        아무 걱정도 하지 마십시오.”라고 말하였습니다.

 

주님 안에서의 기쁨이 세상을 두고 누리는 기쁨에 승리를 거두게 되기를 희망하며

      기쁨의 표현을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드러내기를 바랍니다.

월요일은 원래 웃는 날, 화요일은 화사하게 웃고, 수요일은 수수하게

             그리고 목요일은 목젖이 보이도록 웃고,

              금요일은 금세 웃고 또 웃고, 토요일은 토실토실 웃고,

              일요일은 일삼아 일일이 찾아다니며 웃는 날이랍니다.

주님 안에서 많이 기뻐하고 많이 웃는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포트랜드 전헤레나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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