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바울로서간 공부

주님의 재림(4,13-5,11)

윤 베드로 2014. 5. 10. 17:43

2). 주님의 재림(4,13-5,11)

13교우 여러분, 죽은 사람들에 관해서 여러분이 알아 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희망을 가지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처럼 슬퍼해서는 안 됩니다.

14우리는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를 믿다가 죽은 사람들을 하느님께서

          예수와 함께 생명의 나라로 데려 가실 것을 믿습니다.

15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근거로 해서 말합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우리가 살아 남아 있다 해도

      우리는 이미 죽은 사람들보다 결코 먼저 가지는 못할 것입니다.

16명령이 떨어지고, 대천사의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하느님의 나팔 소리가 울리면 주님께서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 오실 것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를 믿다가 죽은 사람들이 먼저 살아날 것이고,

         17다음으로는 그 때에 살아 남아 있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구름을 타고 공중으로 들리어 올라가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항상 주님과 함께 있게 될 것입니다.

18그러므로 여러분은 이런 말로 위로하십시오.

 

죽은 형제들의 부활(4,13-18) :

       디모테오가 전해 준 소식에 의하면 데살로니카 신자들은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줄로 믿고 있었기에

         재림 전에 죽는 신자들을 보고 그들의 운명과

         살아 있는 자신들의 운명에 대해 불안해하고 근심 중에 있었던 것 같다.

 

⇒바울로는 : 이러한 상황에서 슬퍼하지 말고 희망을 갖도록 그들을 위로하고자

                     죽은이들과 산이들의 운명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피력한다.

= 즉, 그리스도의 일치 속에 죽은 이들은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그분과 함께 마지막 날에 부활할 것이고,

       그때에 살아 있는 자들도 그들과 같이

       주님과 영원히 같이 지내게 되리라고 말한다.

         ⇒문학 유형상 이 항목은 : 世末의 현상을 천사, 사람, 구름 등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묵시문학에 속한다.

 

3). 종말에 대비한 몇 가지 권고(5,1-11) 

5-1교우 여러분, 그 때와 시기에 대해서는 여러분에게 더 쓸 필요가 없습니다.

2주님의 날이 마치 밤중의 도둑같이 온다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3사람들이 태평세월을 노래하고 있을 때에 갑자기 멸망이 그들에게 들이닥칠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해산할 여자에게 닥치는 진통과 같아서 결코 피할 도리가 없습니다.

4그러나 교우 여러분, 여러분은 암흑 속에서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에게는 그 날이 도둑처럼 덮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5여러분은 모두 빛의 자녀이며 대낮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밤이나 어둠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6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잠자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깨어 있읍시다.

7잠자는 사람들은 밤에 자고 술마시는 사람들도 밤에 마시고 취합니다.

8그러나 우리는 대낮에 속한 사람이므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믿음과 사랑으로 가슴에 무장을 하고 구원의 희망으로 투구를 씁시다.

9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진노를 내리시기로 작정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을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10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살아 있든지 죽어 있든지

         당신과 함께 살 수 있게 하시려고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11그러므로 여러분은 이미 하고 있는 그대로 서로 격려하고 서로 도와 주십시오.

 

종말에 대비한 몇 가지 권고(5,1-11) :

 

①죽은이들의 운명에 대한 말에 이어

          그와 관련되는 종말의 시기를 밝히면서

          즉시 그에 따른 윤리 생활과 관련시킨다.

           즉, 종말의 시기는 언제 올지 모르나

              갑자기 도둑같이 올 것이다.

 

②그러나 준비하고 있는 빛의 자녀들에게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 善業을 쌓고,

               특히 믿음과 사랑과 희망으로

                무장하여 깨어서 준비하여야 할 것이며,

 

③주님의 뜻은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이를 구원하는데 있으니,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여 많은 이가 구원받도록

                   이바지하라고 충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