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복음의 메시아 비밀사상
예수님은 : 현세적인 영광의 메시아를 기대하던
유다인들의 오해를 피하기 위하여
메시아로서의 신분을 수난 때까지 비밀로 하시길 원했다.
부활의 영광은 :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통과한 후에야
비로소 이해될 수 있다는 것이
Mk의 기본사상인 “메시아 비밀사상”.
이 메시아 비밀사상은 마르코복음에서 크게 네 가지 양상.
①함구령 : 예수님은 평소에 당신 신분이 드러나는 것을 꺼리셨다.
누가 당신의 정체를 알아차린 때에는 함구령.
․귀신들에게 내린 함구령(1,24. 34 ; 3,12)
․기적으로 치유된 이들에게 내린 함구령(1,44 ; 5,43 ; 7,36 ; 8,26)
․제자들에게 내린 함구령(8,30 ; 9,9).
②제자들의 몰이해 :
제자들도 Je의 말씀과 신분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책망도 듣는다.
특히 세 번의 수난예고에서는 항상 제자들의 몰이해와 반발.
③제자들의 특수교육 : 예수께서는 때때로 제자들을
군중들과 분리시켜 특별교육.
(7,17-18 ; 9,30-31. 33 ; 10,10 등).
④비유 사용 : 예수는 때로는 말씀의 뜻을 쉽게 파악할 수 없도록
의도적으로 비유 사용,
제자들에게는 그 뜻을 따로 풀이(4,10. 33. 34).
⇒Mk 저자는 : 이와같은 메시아 비밀이라는 양식을 통하여
예수께서 유다인들은 물론 제자들까지도 기대하던
영광의 메시아가 아니고
수난과 십자가와 죽음의 메시아임을 밝힌다.
⇒그런 의미에서 마르코 복음은 ‘십자가의 복음’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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