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의 40년간 광야생활 요약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은 :
①광야에서 육체적 고난과 배고픔을 참지 못했다.
②이집트인들의 무자비한 채찍에 혹사당하였던 치욕을 망각한
그들은 노예신분에서 해방시켜 준 주님과 모세를 원망하며
물자가 넉넉한 이집트를 그리워하였다.
③이집트인의 노예로 살면서
그들의 우상숭배를 보고, 듣고, 체험했던 세대는
비록 물질적 혜택이 없는 광야에서라도
주님을 마음껏 경배할 수 있는 자유인의 영적 풍요로움을
인식하지 못한 것이다.
④또 약속의 땅을 차지하기 위한 준비로
12명의 지파 대표들이 가나안 땅을 40일 동안 정탐했다.
그런데 그 정탐대 12명 중 10명이 비관적인 보고를 하였고,
2명만이 정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우긴
비관론에 동조한 백성이 주님과 모세를 원망하면서 울부짖었다.
⑤목숨을 걸고서라도 진리와 정의를 지키려는 용기가 없는 자에게
자유는 거저 생기지 않는다.
죄의 노예생활에서 벗어나려는 결의가 없는 자들은
주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사는 행복을
누릴 자격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그들은 광야에서 40년을 지내는 동안
모두 죽었다(여호 5,2-12).
⑥결국 정탐대원 12명 중 백성에게 약속의 땅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준 여호수아와 칼렙 두 명만이
광야에서 자유인으로 태어난 세대를 이끌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대열에 참여하였다(민수 13-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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