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에집트인들이 이스라엘인들을 뒤쫓다 ; 파라오의 추격(14,5-14)
3). 에집트인들이 이스라엘인들을 뒤쫓다 ; 파라오의 추격(14,5-14)
*이 단락은 : 파라오의 추격 이야기(위기 1).
①해방의 길은 멀고도 험난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닥친 첫 번째 위기는 : 파라오의 추격이었다.
파라오는 : ․이집트의 온 집안 맏이들이 죽는 엄청난 재앙을 겪자
서둘러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냈지만,
․막상 내보내고 나니 공짜 노동력을 놓친 것이
아쉽고 분한 마음이 들었을 것이고,
․또 손상된 자존심과 체면을 회복하자는 속셈도 있었을 것이다.
②파라오의 추격은 : ․해안가에 진을 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공포였다.
․앞에는 바다가 펼쳐져 있고, 뒤에는 이집트 군대가 쫓아오니,
바다에 빠져 죽던가,
․아니면 다시 잡혀가 종살이할 수밖에 없는,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위기 상황에 처한 것.
③막다른 처지에 몰린 이스라엘 백성은 : 야훼께 부르짖고,
상황이 이 지경까지 되도록 만든 모세에게 거칠게 원망을 한다.
=11절 ‘에집트에는 묻힐 데가 없어서 우리를 광야로 끌어내어
여기에서 죽이려는 것이냐? ...
우리가 이럴 줄 알고 에집트에서 에집트인들을
섬기게 그대로 내버려두라고 하지 않더냐?’라고 원망.
⇒이 말은 : Is 백성이 원하는 것은 결국 ‘노예살이’라는 말이다.
죽음이 도사리고 있는 미래의 자유보다는
차라리 그 자유가 없다고 하더라도 衣食住가 해결되는
노예살이의 안전을 택하겠다는 노예 근성이 보이고 있다.
또 ‘야훼께 부르짖으며 모세를 원망하였다.’라는 말은 :
지금까지 여러 가지 표징으로써 자신의 구원의 현존을 보여주신
야훼 하느님을 믿지 못한다는 불신의 태도였다.
④이러한 백성들의 태도에 비해 모세의 태도는 매우 대조적이다.
모세는 종전처럼 파라오와 협상하려 하지 않고,
야훼만을 신뢰하라고 외친다(13-14절).
⑤모세에게 요구하는 양상이 한 두 가지였겠는가.
모세라고 두렵지 않았을까? :
이러한 상황에서 ‘야훼만을 믿으라’는 말을 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모세는 : 이러한 고뇌 속에서 ‘신앙의 결단’을 내려 말을 했다.
과거의 자신의 삶을 이끌어 왔던 야훼의 말씀,
야훼의 권능의 말씀(14,2-4)이 갈팡질팡하는 군중 속에서
그를 다시 세워주었을 것이다.
=‘두려워 말라, 움직이지 말고
오늘 야훼께서 너희를 어떻게 구원하시는가 보아라.’(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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