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카톨릭 서간 공부

요한 1서 5장 공부 : 사랑의 뿌리인 믿음

윤 베드로 2017. 8. 6. 10:23

사랑의 뿌리인 믿음(5,1-12)

 

5,1-5 :

하느님의 자녀들은 : 이웃 사랑(4,7-9)과 하느님에 대한 사랑(5,1-2),

그리고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으로 신분이 확인된다.

예수님의 참된 속성을 받아들이고

하느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신앙이야말로(3절)

세상 안에서 그리스도인이 가질 수 있는 힘의 근원이며

그리스도가 세상을 이겨낸 것처럼(요한 16,33)

그리스도인이 악마의 세상을 정복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이다(4-5절).

 

5,6-12 :

․물과 피는(6절) : 그리스도의 세례를 의미하며(마태 3,16-17),

또한 십자가상에서 흘린 그리스도의 피를 의미하기도 한다(요한 19,34).

성령이 세례를 받을 때 나타났었다. :

그리스도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하느님께서 증언하셨으며(7-9절),

이 증언은 두 사람의 증인이 요청되는 인간의 증언(신명 17,6)보다 훨씬 위대하다.

이것을 부인하는 것은 하느님의 진리를 부인하는 것이다(요한 8,17-18 참조).

 

․하느님의 증언 또는 증거의 요지는 : 영원한 생명이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이다 (11-12절).

아들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교의를 받아들인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계시고 생명을 주시는 인격을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맺음말: 영원한 생명 (5,13-21)

 

하느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그분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기도를 들어주시리라 확신한다(14-15절).

․우리는 사랑을 가지고 죽을 죄를 제외하고,

죄를 지은 형제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16-17절).

여기서 죽을 죄란 그리스도의 적으로서 背敎를 하는 행위를 말한다마르 3,29).

․이 서간의 주제를 요약 정리함으로써 서간을 끝맺음한다(18-20절).

⇒하느님의 자녀와 세상, 그리고 악마에게 속한 이들은 서로 예리하게 대립한다.

성자는 진리의 하느님을 계시한다.

즉 그리스도인은 참 하느님과 그분의 아들 안에 살고 있으며 영원한 생명을 갖는다.

․마지막 구절은(21절) 하느님께 비교되는 우상을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