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사무엘기 공부

사무엘기 본문 줄거리

윤 베드로 2017. 1. 27. 07:53

<사무엘기 본문 줄거리>

 

Ⅰ. 사무엘기 상권

 

1. 사무엘기 상권은 왕정시대 서막을 전해준다.

①하느님의 사람으로서 주님의 믿음직한 예언자인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판관으로 활동한 이야기가 도입부에 나타난다.

②백성들은 왕정을 요구하고 사무엘은 주님의 명에 따라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첫 임금으로 세운다.

③사울이 주님께 순명하지 않아 내처지자,

사무엘은 주님께서 다시 선택하신 다윗에게 기름을 붓는다.

④이에 사울이 다윗을 제거하려 하자 다윗은 망명생활을 시작한다.

⑤그런 와중에 사울이 필리스티아인들과의 전쟁에서 戰死하는 것으로 上卷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2. 먼저 주님의 기묘한 섭리에서 비롯한 사무엘의 탄생 이야기와

어린 시절 소명을 받은 이야기가 나타난다.

①에프라임 산악지방에 살던 엘카나의 아내 한나는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얻은 아들 사무엘을 사제 엘리에게 보내어 하느님을 섬기도록 한다(1,1-2,26).

②어린 사무엘은 하느님께 직접 부르심을 받고 이스라엘의 예언자가 된다.

③주님께서는 실로에서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당신을 거듭 드러내셨다(3,1-4,1).

④이스라엘은 필리스티아와의 전투에서 계약 궤를 잃었다.

그러나 계약 궤로 인해 큰 재앙을 당하자,

필리스티아인들은 7개월 만에 계약 궤를

다시 이스라엘 영토 내의 키르얏 여아림으로 돌려보낸다(4,1-7,17).

 

3. 이스라엘은 필리스티아의 조직적인 위협에 체계적으로 대항하기 위해 왕정을 요구한다.

①사무엘이 이것을 주님께 아뢰자, 주님께서는 이 요구를 들어주라고 하신다(8,1-22).

②사무엘은 벤야민 지파의 사울에게 기름 부어(9,1-10,16)

이스라엘 최초의 임금으로 공식 선포한다(10,17-27).

③임금을 세우면서 사무엘은 임금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서

설명하고 기록하여 야훼 앞에 보관해 두고(10,25),

사무엘은 고별사를 통해 백성들에게 왕권의 도리에 대해

일러주며 주님께 충실해야 나라가 보존됨을 들려준다(12,1-25).

 

4. 사울은 암몬족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사무엘과 함께

길갈에서 친교제물을 바치며 왕정을 새롭게 다진다(11,1-15).

①그러나 필리스티아와의 싸움을 앞두고 길갈에서 스스로 번제를 드려

주님의 눈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13,1-10).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크마스에서 필리스티아를 격퇴하여

궁지에 몰아넣었고, 잃었던 많은 영토를 되찾으며 왕위를 굳힌다 (14,1-48).

②그러나 사울은 아말렉과 그들의 재산을 전멸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어긴다.

문책하는 사무엘에게 주님께 제물로 바치려고 가장 좋은 것을 살려서 가져왔다고 말한다.

사무엘은 그에게 “진정 말씀을 듣는 것이 제사 드리는 것보다 낫고

말씀을 명심하는 것이 숫양의 굳기름보다 낫습니다”(15,22)하고말한다.

④그러자 사울은 군사들이 두려워서 주님의 분부와 사무엘의 말을 어겼다고 고백한다.

⑤사울의 불순종 때문에 주님께서 결국 그를 배척하신다(15,23-31).

 

4. 사무엘은 주님의 말씀에 따라 새로운 임금을 찾아 베들레헴으로 간다.

①그가 이사이의 막내아들 다윗에게 기름을 붓자, 주님의 영이 그에게 머무른다(16,1-13).

②반면 주님의 영이 떠난 사울은 심한 우울증에 걸린다(16,14-15).

 

5. 이스라엘이 필리스티아인들과 싸우게 되었을 때 골리앗에게 승리한

다윗은 사울의 군대를 거느리면서 거듭 이겨, 사울을 능가하는 명성을 얻는다.

①사울은 질투와 시기심으로 다윗을 죽이려고 하였으나,

다윗도 사울의 딸인 아내의 도움과 사울의 아들

요나탄의 우정으로 죽음을 모면하고 도피생활을 시작한다.

②다윗가문의 사람들과 곤경에 빠진 이들 등 사백 명에 달하는 무리가 다윗을 따르게 된다.

③다윗의 무리는 필리스티아 국경지역들과 유다의 남부 산악지대 등을

떠돌아다니며 필리스티아를 공격하기도 하다가 필리스티아 지역으로 망명한다.

④다윗은 자신을 쫓는 사울을 헤칠 수 있는 여건인데도

그가 기름부음 받은 이라 하여 손을 대지 않는다(17-30장).

⑤다윗을 집요하게 추적하던 사울은 필리스티아와 싸우다가

큰 부상을 입고 길보아 산에서 죽는다(31,1-13).

 

Ⅱ. 사무엘기 하권

 

6. 사무엘기 하권의 골자는 다윗이 처음에는 남유다의 임금이 되고,

이어 북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전 이스라엘을 통일하는 이야기다.

이어 왕위 계승권을 둘러싸고 다윗의 아들들 사이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소개되고, 다윗의 측근들이 열거된다.

 

7. 다윗은 사울과 요나탄의 죽음에 대한 보고를 듣고

그들을 위한 애가를 읊으며 조의를 표한다(2사무 1,1-27).

①다윗은 헤브론에서 유다의 임금이 되고(2,1-7),

사울의 아들 이스 보셋은 이스라엘의 임금이 된다(2,8-11).

그러나 이스 보셋이 죽임을 당하자 온 이스라엘은 다윗을 임금으로 옹립한다.

유다와 이스라엘 전체를 통치하게 된 다윗은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통치의 중심지로 삼고, 계약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긴다(1-6장).

④다윗은 주님의 성전을 짓고자 하나, 주님께서는 나단 예언자를 통해

오히려 당신이 다윗의 집안을 영원토록 굳건히 세워 주실 것을

약속하신다. “너의 집안과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굳건해지고

네 왕좌가 영원히 튼튼하게 될 것이다.”(7,16).

다윗은 많은 전쟁을 통해 왕권을 굳건히 하며 영토를 확장한다.

⑥그러던 중 불의하게 우리야의 아내를 취하고 우리야를 죽게 하는 죄를 범한다.

⑦주님께서는 나탄을 통해 다윗을 꾸짖으시며 생긴 아들을 죽게 하시지만

다시 밧 세바에게 아들 솔로몬을 낳게 하신다(12,1-25).

 

8. 다윗의 아들들 간에 분란이 시작된다.

①다윗의 둘째 아들 압살롬은 여동생 타마르를 욕보인 형 암논을 죽이고 달아났다가(13,1-37),

②돌아와 반란을 일으켜 왕위를 차지하려 한다(13,1-15,12).

③이에 따라 다윗은 예루살렘을 떠나 망명길에 오르는데, 계약 궤를 그냥 두고 간다.

④결국 압살롬은 싸움에 패하여 죽고(18,1-17),

다윗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19,9-44) 주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린다(22,1-23,7).

 

9. 후일에 다윗이 스스로 인구조사를 함으로써 주님께 죄를 짓게 되자,

주님께서는 그에 대한 벌로 이스라엘에 흑사병을 내리신다(24,1-17).

다윗이 여부수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 제단을 쌓고 번제물과 친교제물을 주님께 바치자,

이스라엘에 내렸던 재난이 그친다(24,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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