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7. 벤야민 지파와 다른 지파들의 전쟁 ; 미츠파에서의 모의(20,1-48)
*이스라엘 사람들은 레위인의 이야기를 듣고 불량배들을 죽이기로 했는데,
벤야민은 동족을 죽이는 일에 따라가길 거부했다.
전쟁에서 맨 앞에 앞장서는 지파로 유다가 뽑혔다.
‘여자가 죽은 사건’에 대해 레위인의 설명은 타산적이며(4절),
기브아인들의 죄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공동체가 개입해야 하는 성범죄거나(6절) 신성 모독죄다(19,23).
14-48절에 나오는 전쟁 이야기는 아이의 전쟁(여호 7-8장)과 유사하며 복잡하다.
1-2절, 이스라엘 총회의 소집 :
①훼손된 시신을 본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온 공동체가 미츠파로 주님 앞에 모여들었다.
②미스바에 모인 본질적인 이유를 밝힌다(2절).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베냐민 지파 사람들을 재판하고 응징하기 위해 모였던 것이다.
3-7절, 사건의 전말을 설명 :
①베냐민 지파가 불참한 가운데 총회는 열리고,
“이런 惡行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말해보라.” 한다(3절).
②죽은 여인의 남편인 레위 사람은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며 억울함을 토로한다(4-7절).
․ 내 妾과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묵으러 갔다.
․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해치려고 나서서,
밤에 내가 묵고 있던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 그를 죽게 하였다고 한다(5절).
․ 첩의 시체를 보낸 이유, 즉 “그들이 이스라엘에서
부정하고 추잡한 짓을 저질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6절).
․ 그리고 대책을 내달라고 말한다(7절).
③그러자 온 백성이 대책을 내 놓으면서(8-12절)
“기브아에 있는 불량배들을 넘겨서, 우리가 그자들을 죽여
이스라엘에서 惡을 치워 버리게 하여라.” 고 하자,
“벤야민의 자손들은 자기들의 동족인 이스라엘 자손들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13절).
14-48절, 전쟁 이야기는 아이의 전쟁(여호 7-8장)과 유사하며 복잡하다.
①20장에서 베냐민과 이스라엘이 전쟁을 한다.
②베냐민은 베냐민 자손 26,000명과 기브아 주민 700명 이었고, 이스라엘은 40만 명이 모였다.
③1차 전쟁(20:21)에서 이스라엘 사람 22,000명이 죽고,
2차 전쟁(20:25)에서 이스라엘 자손 18,000명이 죽는다.
3차 전쟁(20:35)에서 이스라엘이 베냐민 사람 25,000명을 죽인다.
④이스라엘이 3차 전쟁에서 승리한 방법을 35-48절에 기록하고 있다.
⑤45절에서 18,000명, 림몬바위 5,000명, 그리고 또 2,000명을 죽였다.
⑥베냐민 사람 600명이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숨어 4개월을 지냈다.
⑦그러는 동안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벤야민의 자손들에게 돌아가,
성읍의 남자 주민에서 짐승에 이르기까지 보이는 대로 모조리 칼로 쳐 죽였다.
나머지 성읍들도 모두 불태워 버렸다(4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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